미 공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 19일 새 지사를 뽑기위한 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오키나와 지사 선거는 미군의 오키나와 주둔에 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일본정부의 미군기지 이전계획에 대한 주민투표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당의 지원을 받는 이토카즈 케이코 후보와 집권당인 자민당의 지원을 받는 나카이마 히로카즈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토카즈 후보는 미군기지가 오키나와에서 완전히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당의 지원을 받는 나카이마 후보는 정부로부터 경제원조를 받는 대신 미군기지를 오키나와 북부의 한적한 지역으로 옮기는 안을 수용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Japanese residents of Okinawa are voting today (Sunday) for a new governor, in a race between two candidates with opposing views about the U.S. military presence on the island.

The Okinawa election is seen as a referendum on the Japanese government's plan to relocate a U.S. air base within the island as part of a deal with Washington.

Opinion polls show the election is a tight-race between the opposition-backed candidate, Keiko Itokazu, and the candidate supported by the ruling Liberal Democratic Party, Hirokazu Nakaima.

Itokazu has called for the U.S. military to move its Okinawa air base completely off the island. Many residents complain about the noise, pollution and crime associated with American bases.

Nakaima has said he may accept the relocation of the air base to a remote part of northern Okinawa, in return for economic aid from 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