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유일의 공산주의 국가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중병으로 그의 권좌복귀가 좀처럼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내 쿠바계 이민과 난민들의 상당수가 귀국의 꿈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오늘은 문철호 기자와 함께  미국내 쿠바계 이민, 난민들의 귀국문제에 관해 알아봅니다

문: 미국내 쿠바인들의 상당수가 피델 카스트로의 건강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카스트로만 없으면 당장에라도 쿠바로 돌아갈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요,   쿠바계 이민, 난민들의 생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답 :  미국내 쿠바계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에만 약60만 명에 달하고 전국적으로는 1백20-30만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물론 카스트로가 사망하고 쿠바의 정치적 변혁이 일어나면 귀국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 쿠바계 난민은 어서 쿠바에 돌아가서 자기 할머니의 집을 되찾는 가능성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문:   독재의 억압과 위협으로부터 탈출한 쿠바 난민들의 입장에선 대체로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내 쿠바계 지도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답 : 미국에는 쿠바계미국인재단이라는 단체가 있는데요, 이 단체의 간부인 프란시스코 에르난데스씨는 미국내 쿠바인들은 전체 쿠바인들의 일부로서 쿠바의 장래와 운명에 대해 대단히 크게 염려하고 있고 미국내 쿠바인들은 쿠바의 민주화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생각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과정이 전개되는 것을 미국내 쿠바계가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에르난데스씨는 강조합니다.

문:  그런데, 서두에 들어본 쿠바계 난민의 말처럼 본국에 있는 재산을 되찾겠다는 생각은 수 십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른지 의문시 될 것 같은데요?

답 :  그렇습니다. 미국내 쿠바계는 크게 두 가지 계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카스트로에 의해 붕괴된 바티스타 독재정권 당시 부당 기득권층과 카스트로 집권후 생활고와 인권탄압 때문에 탈출한 난민계층,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반세기나 되는 오랫동안 국외에 나와있는 소수의 쿠바인들이 귀국해서 통치를 하겠다는 발상은 쿠바 국민들에게 근본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중부플로리다 대학, 루이스 페르난데스 교수는 특히 쿠바 카스트로 정권에 의해 몰수당한 재산을 미국내 쿠바인들이 되찾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  수 십년 동안 국외에 나가 있던 쿠바인들이 귀국해서 가난한 쿠바 대중의 입장을 역이용해  그들의 집을 헐값에 사들이거나 투기를 하는 등 전체 사업분야에서 특권층을 형성하게 되는 것은 대단히 불공평한 일이라고 합니다.

쿠바 공산정권이 30년전에 일반 대중에게 제공해 살고 있는 사람들은 원래의 소유주에게 집을 빼앗기지 않도록 국제법으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페르난데스 교수는 지적합니다.

문:   그렇지만 반드시 그런류의 쿠바계만 있는 것은 아닐 것 같은데요?

답 : 그렇습니다. 쿠바계미국인재단의 에르난데스씨는 페르난데스 교수가 우려하는 것 같은 일은 모두가 미국내

쿠바계 난민사회에 대한 악선전과 허위날조에 의한 것이며 미국내 쿠바계는 모든 변혁이 고국에 남아있는 쿠바인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문: 미국내 쿠바계의 정치적 발언권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정부의 입장은 어떤가요?

답 :  네,미국내 쿠바계는 본국에 있는 쿠바 국민들이 변혁을 주도하도록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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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Cubans living in the United States are drawing up plans to return to the island amid fresh speculation over the health of Cuban leader Fidel Castro. Cuban-Americans are keeping a close eye on reports the 80 year-old leader has terminal cancer. But the hopes by many to return to Cuba may be more difficult than anticipated. Steve Mort reports from Miami.

Miami is home to some 600-thousand Cubans - some have been here for nearly half a century. And Fidel Castro's poor health has re-energized those planning a return to their homeland in the event of political change.

"I would love to go back. I would love to possibly try to reclaim my grandmother's old house".

The US government says Cuban-Americans should allow those IN Cuba to take charge of a transition.

But a lot of exiles, like the Cuban-American National Foundation's Francisco Hernandez, plan to weigh in.

"As part of the Cuban people - we are very much concerned with the future and the destiny of Cuba. And we should do whatever we can, by peaceful means, but whatever we can in order to protect and help the Cuban people in their transit to democracy. We should not wait for all of that to happen in order for us to participate."

And it is that post-Castro participation which is troubling some ordinary Cubans.

"What is being proposed, and that is rule by a minority that has been absent from the country for almost half a century - that is fundamentally unacceptable to the Cuban people."

The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s Cuba expert, Luis Martinez-Fernandez, says Cuban-Americans may try to reclaim property seized by the government.

"It would be very unfair for people who have been outside of Cuba for decades to come back to Cuba and take advantage of the poverty of the Cuban people, and buy their homes cheap and speculate and be able to, you know, have a privilege in terms of establishing a whole range of businesses."

According to Martinez Fernandez, Cubans living in homes given to them by the government more than thirty years ago would be protected under international law from having their homes taken back by the original owners.

The Cuban-American National Foundation's Francisco Hernandez blames Havana for stirring up fears in Cuba over a return of exiles.

"...a lot of propaganda saying a number of lies about the exile community - we want to go back there and we want to take over the government and we want to get the people out of their homes where they are, and we want to take all their jobs and all these things. You know, it's completely absurd."

Others though, like José Basulto who formed a group in 1991 to assist raft refugees, criticize advocates of a quick return to Cuba.

"I think it would be premature for the people here in Miami to try to jump into a situation which they're not too familiar with and it would create conflicts that would, at least at the beginning, create more problems than they would solve. However, they should have a say in the future of Cuba and I think it should be gradual."

And gradual is how the US government would like it.

Washington has backed a plan to create a tribunal to balance the needs of ordinary Cubans and US claimants.

But while many officials believe Fidel Castro is unlikely to return to power, they say the kind of transition envisaged by Cuban-Americans is probably some way 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