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사담 후세인의 유죄가 인정되고 그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을 환영하면서, 오늘은 이라크 인들에게 좋은 날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백악관의 토니 스노우 대변인은 그같은 유죄 판결은 이라크에 독립적인 사법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사담의 변호인들은 이번 판결은 이번 주 실시되는 미 의회 중간 선거에서 부시 대통령의 공화당을 돕기 위해 때를 맞춘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스노우 대변인은 그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영국의 마가렛 베켓 외무장관은 사담과 그의 공범들이 끔찍한 범죄에 대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사형에 반대하고 있지만, 베켓 장관은 사담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처벌 방법은 이라크 인들이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의 루이스 아버 인권고등판무관은 항소심에서 사형 선고가 유지되더라도 사담을 처형하지 말라고 이라크에 촉구했습니다.

(영문)

The White House has welcomed Saddam Hussein's conviction and death sentence, calling it a good day for Iraqis.

White House spokesman Tony Snow added the conviction shows Iraq has an independent judiciary.

But Saddam's defense lawyers say the verdict was timed to help President Bush's Republican Party in this week's U.S. congressional elections -- a charge Snow denied.

British Foreign Secretary Margaret Beckett says it is welcome news that Saddam and his co-defendants will face justice for what she calls their "appalling crimes."

Britain opposes the death penalty, but Beckett says it is right for the Iraqi people to decide how Saddam and his aides should be punished.

The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hief, Louise Arbour, called on Iraq not to execute Saddam, even if the death sentence is upheld through appeals. The European Union also stressed its opposition to the death penalty in all 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