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와 반군단체인 타밀 호랑이측  간에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평화협상이 열렸지만 아무런 돌파구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스리랑카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양측의 폭력사태가 늘고 있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측은 2002년의 휴전협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협상은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군측 협상대표들은 정부측이 전쟁피해가 큰 북부 자프나 반도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를 재개하지 않으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정부측 협상대표들은 반군측이 고속도로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현지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식량지원을 위해서는 해상로가 더 낫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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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 Lankan officials and Tamil Tiger rebels have reported no breakthrough in peace talks in Geneva today (Sunday), as military officials reported more violence in the divided island-nation.

The two sides are trying to salvage a 2002 ceasefire, but talks on Sunday made little progress. Rebel negotiators criticized the government for refusing to re-open a major highway to the war-torn northern Jaffna peninsula.

Government negotiators accuse the rebels of focusing too much on the highway and insist a sea route is better for delivering badly needed food aid to residents.

While the negotiators met, the Sri Lankan military said a Tamil Tiger rebel killed himself and five bystanders when a bomb he was carrying accidentally explo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