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가1956년에 소련 통치에 반대해 일어났던 헝가리 혁명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수도에서는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가 충돌했습니다.

헝가리 혁명 당시 적어도 2600명의 헝가리 인들이 소련 군과 싸우다 사망했고, 역사학자들은 혁명 당시의 역할과 관련해 200명이 처형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에 20만 명 이상이 서방으로 탈출했습니다.

20명의 유럽 국가 정상을 비롯한 수 십명의 세계 지도자들은 23일 부다페스트 도심에서 열린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경찰이 지난 9월 중순 이후 국회의사당 건물 주위에서 야영을 하고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곤봉을 사용했습니다.

시위대는 올해 열린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가의 경제에 관해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한 페렌츠 쥬르차니 사회당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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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ary's president is appealing for national unity as his country marks the 1956 uprising against Soviet rule a half-century ago.

The Hungarian revolution 50 years ago failed, but the bloody effort to throw off Soviet rule is nevertheless widely credited as one of the key events in eastern Europe's path toward democracy (more than 30 years later).

More than a score of European leaders ( -- heads of state or government, as well as monarchs -- ) are in Budapest to join Hungary's celebration. President Laszlo Solyom delivered his call for national unity (Sunday) at a ceremony welcoming the European visitors.

Hungary currently is facing one of its worst political crises since the downfall of communism, but Mr. Solyom says all factions should set aside their differences to demonstrate the unity of purpose that marked the 1956 uprising.

Despite the president's request, the main opposition party (Fidesz) is expected to boycott today's (Monday's) official remembrances of the upri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