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12일 새로운 위기관리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센터 는 조류 독감을 비롯해서 동물이나 식품 보건과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사태에 대처하게 됩니다.

식량농업기구 작크 디오프 사무총장은 조류 독감 사태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난 지금, 국제사회은 전세계적으로 동물과 인류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을 막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그 일환으로 얼마간의 진전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디오프 사무총장은 이 날 위기관리센터 개관 연설에서 하지만 그동안 이룬 진전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이런 질병들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이사와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동유럽과 카프카스 지방 등에서 조류독감의 잠재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한 디오프 사무총장은 이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향후 10년 이상 퇴치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새 센터의 개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오프 사무총장은 “신속함은 질병 대처의 정수”라며 “국경과 대륙을 건너 무서운 속도로 확산될 수 있는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번개 처럼 빠른 경계 태세 발령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디오프 사무총장은 이어서 새 위기관리센터는 회원국들의 요청에 따라 조류독감의 급격한 증가가 의심될 때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만들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첨단 통신 시설을 갖춘 위기관리센터에는 6-15명의 질병 전문가와 수의사가 매일 24시간 상주하며, 전세계 어느 곳이나 24-48 시간안에 전문가로 구성된 대응팀을 파견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프 사무총장의 설명입니다.

조류 독감이3년전 아시아에서 처음 출현한 후, H5-N1 변종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48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디오푸 사무총장은 또 새 센터의 운영 목적이 새로운 조류 독감 사태 뿐만 아니라, 종종 인류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을 가져오는 각 종 동물 질환에도 대응하는 것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오프 사무총장은 “위기관리센터가 기본적으로 조류 독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모든 전염성 질병과 동식물 질병, 식품 안전 긴급사태에도 동일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회원국들에 대한 서비스의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위기관리센터는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기부한 510만달러의 자금으로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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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n Thursday inaugurated a new Crisis Management Center to fight avian influenza outbreaks and other major animal health or food health-related emergencies.

FAO's director general, Dr. Jacques Diouf, said that in the three years since the beginning of the avian influenza crisi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an report some progress in the effort to contain the deadly menace to animals and humans across the globe.

But speaking at the launch of the new Crisis Management Center to combat bird flu and other animal diseases, he stressed that while progress has been mad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annot lower its guard.

Diouf said bird flu continues to be a potent threat in Indonesia and Africa, as well as in Eastern Europe and the Caucasus. The new center, he added, is of utmost importance because the fight will probably have to go on for at least another decade.

"Speed is of the essence," he said.  "Alert must be lightening quick. Reaction must be immediate in combating a disease, which can move across borders and continents terrifyingly fast."

The FAO director general added that the new center is designed to respond immediately to any suspected outbreak of avian influenza at the request of any of our member nations. He explained how it will work.

"Staffed by between six and 15 specialists and veterinarians, manned round the clock seven days a week, supported by the most up-to-date communications technology, it can have a team of experts on the ground anywhere in the world between 24 and 48 hours," he said.

The H5-N1 strain of bird flu has killed at least 148 people worldwide since outbreaks in Asia three years ago. Diouf said the aim of the center is not only to respond quickly to new outbreaks of avian influenza, but also to deal with other animal diseases that often pose a mortal threat to humans.

"Although it will initially focus on avian influenza, it will serve our members' needs even more broadly by bringing the same rapid response capacity to all trans-boundary diseases and pests of plants and animals as well as food safety emergencies," he noted.

The new center has been financed by donations from several nation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which gave $5.1 million toward the establishment of the new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