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 실험 강행과 추가 핵실험 징후등으로 한반도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들은  20일 워싱톤에서  한반도와 주변정세 , 양국의 방위 협력등을 논의하는 연례 안보 회의를 갖습니다. 

이번  제 38차 한미 안보 연례 협의회에서는  특히 유사시 미국의 강력한 핵 전력으로  한반도를 보호하는 핵우산 제공 문제에 관한 논의가 심도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제 38차  한미 연례 안보 협의회 참석을 위해 19일 워싱톤에 도착한  윤광웅 한국 국방부 장관은 ,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평화 구조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광웅 국방 장관은  동맹이라는 것은 안보 상황이 중대하고 어려울 때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이번 회의도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 및 추가 핵 실험 징후등 한반도의 우려가 고조되고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미 연례 안보 협의회 에서는  북한의 핵도발등  유사시 미국이 핵무기를 제공해  한반도를 보호하는 이른바  핵우산 제공과  관련  예년과는 달리 좀더 강하고  구체적 문구가 명시된 공동 성명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의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19일  ,  필요할 경우 미국의  핵무기로 한반도를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결의에는 변한 것이 없다면서  그러나  이번 한미 연례 안보 협의회에서는  예년 수준의 핵우산 제공을 명기할 뿐  특별히 변하는 것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군 관계자들은 미국이 핵우산 제공을 공약한 나라는 남한 뿐이라며  핵우산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예년의 문구로 충분하다는 게 미국정부의 판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매년 양국의 군사 현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북한의 위협과 한미 방위 공약, 지속적인 핵 우산 제공등에 관해 명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해왔습니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 장관, 윤광웅 한국 국방 장관을 비롯해  양국의 고위 민간 지도자들과 군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이번 한미 연례 안보 협의회에서는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평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올해  안보 협의회에서 가장 주요 사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됐던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문제는 북한 핵실험 강행으로 후 순위로 밀려났습니다.양국 합참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열린  군사 위원회의에서 이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나  어떠한 구체적 결론도 도출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 서울에서는 20일  이번 한미 연례 안보 협의회를  규탄하는 시민 단체들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통일 연대 등 시민 단체 회원들은  한미 양국은 이번 한미 안보 연례 협의회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한반도 주변에 배치하는 핵우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주한 미군의  핵전력 증강 중단과, 작전 통제권 즉각 환수등을 정부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만이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곳 시각으로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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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d intense diplomacy in Asia over North Korea's nuclear test, the senior U.S. and South Korean defense officials will hold annual security talks in Washington on Friday. VOA's Al Pessin reports from the Pentagon.

A senior U.S. defense official says that, while North Korea's new nuclear and missile capabilities will be a major topic of discussion, they do not require any change to U.S.-South Korean operations or planning.

The official, who spoke on condition of anonymity, says there will be no change in the annual restatement of the U.S. commitment to use its nuclear arsenal to defend South Korea, if necessary.

He says the joint communiqué to be issued on Friday will contain essentially the same statements in that regard that have been issued for nearly the last 30 years. In addition, the official says, the unique level of integration of U.S. and South Korean forces on the peninsula makes it unnecessary for any special preparations to be made in response to North Korea's missile and nuclear tests in recent months.

The official says other topics for discussion on Friday will include plans to move more U.S. forces out of Seoul to bases farther south, and to hand over operational control of South Korean forces to their own commanders. The top U.S. and South Korean defense officials will hold more than five hours of talks on Friday, with both senior civilian leaders and military officers taking 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