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의회가 긴 여름 휴회를 마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한 가운데,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의 중도 좌파 정부는 인접국인 레바논의 헤즈볼라와의 전쟁 수행 방식과 관련해, 특히 강경파들의 새로운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은 한 달 이상 계속됐고, 대규모 피해와 함께 특히 레바논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 니다.

지금 많은 이스라엘 인들은 과연 전쟁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레바논과의 국경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지지 않는 이스라엘 북부의 키리아트 슈모나 마을에서 미국의 소리 기자가 보내온 자세한 소식입니다.  

 *****

마르갈리트 메씨카 씨의 집 앞 마당에는 남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깨진 유리 조각들과 화분의 파편들, 그리고 지붕 기왓장들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뒤틀린 금속 조각들이 뿌리 채 뽑힌 식물들 사이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이스라엘 군과 이슬람 헤즈볼라 무장세력이 한 달여 동안 전쟁을 하는 동안,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로 약 4천 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많은 로켓은 키리아트 슈모나 같은 국경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메씨카 씨의 정원을 강타했습니다.

메씨카 씨는 지난 25년동안 살았던 집을 둘러 봤습니다. 지붕의 대부분은 사라졌고, 유리창들은 깨졌으며, 벽에는 커다란 균열이 생겼습니다.

메씨카 씨는 전쟁의 대부분 기간 동안 집에 머물면서, 카츄샤 로켓 공격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리면 지하실에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견디다 못한 메씨카 씨는 마침내 로켓 사정거리에서 벗어난 남쪽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하루 후에 집에 로켓이 떨어졌다고, 메씨카 씨는 말했습니다.

헤즈볼라 무장세력이 국경을 침범해 이스라엘 병사 8명을 살해하고 2명을 납치하면서 양측간의 충돌이 촉발됐습니다.

그와 동시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이스라엘은 레바논 도시와 마을들, 사회 기반 시설들을 폭격하고, 나중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러단체로 지목한 헤즈볼라를 근절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로 지상군을 파견했습니다.

천 명 이상의 레바논 인들이 사망했고,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150명 이상이 사망했고, 그 가운데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30명 이상의 민간인들도 포함됐습니다. 유엔 중재로 8월14일에 휴전이 발효됐습니다. 레바논 군과 국제 평화유지군이 레바논 남부에 배치되면서,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수인 야코브 씨는 메씨카 씨가 집을 수리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야코브 씨는 자신도 로켓 공격 당시 집에 그냥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야코브 씨는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떠나기를 원치 않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떠날 형편이 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코브 씨는 이스라엘이 전쟁에 돌입한 이유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야코브 씨는 전쟁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코브 씨는 일부 상황이 더 나아진 것들도 있다면서, 적어도 헤즈볼라가 국경에서 뒤로 더 후퇴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야코브 씨는 전쟁이 적절하게 수행됐다면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당초 정부 약속과는 달리 납치된 병사들을 구출하지도 못했고, 헤즈볼라를 제거하지도 못했다고, 야코브 씨는 덧붙였습니다.

야코브 씨의 이같은 반응은 예외적인 것이 아닙니다. 여론 조사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스라엘 인들은 처음에는 전쟁을 강력하게 지지했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 사상 자가 증가하면서 점차 비판적으로 변했습니다.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떨어졌고, 올메르트 총리의 중도 좌파 정부는 점증하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아미르 페레츠 국방장관은 일부 중대한 실책들을 인정하고 정부의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씨카 씨는 전쟁으로 더 안전해 졌다고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언젠가는 또 다른 전쟁이 뒤따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씨카 씨는 역내에서 평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자녀를 잃는 것은 상상하기 조차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야코브 씨는 팔레스타인은 하마스 정부를 선출했고, 레바논에는 헤즈볼라가 있다면서, 그같은 극단주의자들이 문제라고 비난하면서, 그런 사람들과는 평화를 이룰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Israel's parliament has returned after its summer recess, and Prime Minister Ehud Olmert's center-left government is bracing for renewed criticism, especially from hardliners, for its handling of the war with Hezbollah in neighboring Lebanon. That conflict lasted just more than one month and caused widespread destruction and many casualties, especially in Lebanon. Now, many Israelis are questioning whether it was worth it, as VOA's Sonja Pace found out when she visited the northern Israeli town of Kiryat Shmona, just a few kilometers from the Lebanese border.

There is not much left of Margalit Messika's front garden. Bits of broken glass, pottery shards and roof tiles lie about everywhere. Twisted pieces of metal are strewn among uprooted plants.

During the month-long war in July and August between the Israeli military and Islamic Hezbollah militants across the border in Lebanon, Hezbollah fired about 4,000 rockets into northern Israel, many of them into border towns like Kiryat Shmona. One of them landed in Margalit Messika's garden.

Messika walks through the house she has lived in for the past 25 years - much of the roof is gone, the windows have been blown out and there are large cracks in the walls.

Messika says she remained in the house throughout most of the conflict, staying in a built-in underground shelter whenever the sirens went off, warning of another Katyusha rocket attack. But, finally she says, she had enough and moved farther south, out of range of the rockets. A day later, she says the Katyusha hit her home.

The conflict erupted after eight Israeli soldiers were killed and two others abducted in a cross-border raid by Hezbollah militants. At the same time, Hezbollah began launching rockets into Israel.

Israel struck back, bombing cities, towns and infrastructure, and later sent ground troops to southern Lebanon to root out Hezbollah, which both Israel and the United States has designated a terrorist group.

More than 1,000 Lebanese were killed, most of them civilians. More than 150 Israelis died as well, including more than three dozen civilians, killed in Hezbollah rocket attacks.

A U.N.-mediated ceasefire took effect August 14. Israeli troops began to withdraw from southern Lebanon, as Lebanese forces and international peacekeepers deployed in the area.

Yakov is a carpenter. He is helping re-build Margalit Messika's home. He says he, too, stayed here during the rocket attacks. He says many people did - some who did not want to leave, and others who could not afford to leave.

Yakov gives only his first name. He says he fully supported Israel's reasons for going to war. But he is less certain about whether the conflict was worth it.

Some things are better, he says, at least Hezbollah has been pushed back from the border. The war would have been worth it, he says, if it had been properly carried out. But, he adds, Israel failed to achieve its goals - it did not get back the kidnapped soldiers, nor did it eliminate Hezbollah, two things the government had promised.

Yakov's reaction is not unusual. According to opinion polls, most Israelis strongly supported the war early on, but became increasingly critical, as the conflict dragged on and Israeli casualties mounted.

Prime Minister Ehud Olmert's popularity has dropped in the polls, his left-of-center government is under increasing criticism, his defense minister, Amir Peretz acknowledged some serious failures and the government's handling of the war is being investigated.

Margalit Messika says the war did not make her feel safer, and she believes another round of fighting will follow at some point.

Messika says it is a shame there is no peace in the region - whether in Lebanon or with the Palestinians. I am a mother, she says, it is hard to think of losing a child, whether you are Israeli or Palestinian.

Yakov chimes in.

The Palestinians elected Hamas and in Lebanon, he says, they have the Hezbollah. He blames the problems on extremism, fanaticism - "you can't make peace with people like that," he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