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이슬람 기도 모임 지도자가 미국이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를 지원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미 연방 검찰은 13일 미국 남부 조지아주 롬에 살고 있는 모하메드 숄바기가 유죄을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간 단체를 통해 하마스를 돕기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숄바기는 2001년 부터 이 단체를 이끌었으며, 하마스로 후원 물품이 보내진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숄바기는 8월에 이미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감형을 받는 사법 거래를 하기로 검찰과 합의했으며, 그 동안 내용이 비밀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숄바기는 당초 유죄가 선고될 경우 15년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죄인정거래로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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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slim prayer leader in the southern United States has pleaded guilty to providing material support to the Palestinian militant group, Hamas, which the United States considers a terrorist organization.

The U.S. Attorney's office in Atlanta announced today (Friday) that Mohamed Shorbagi, who lives in Rome, Georgia, entered the plea. He is said to have acknowledged donating money and conspiring to give material support to Hamas through a group called the Holy Land Foundation for Relief and Development.

Federal auhtorities say Shorbagi was a representative for the group in Georgia until 2001, and that he knew the funds would go to Hamas.

Shorbagi, a legal permanent U.S. resident, agreed to a plea bargain in late August, but the case has been kept secret until now. He is expected to get 15 years in prison at his November third sentencing. That sentence could be reduced if he contributes substantially to the federal investigation of the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