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긴급 대응팀들을 위한 최첨단 통신시설이 곧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자연재해 발생시 48시간 안에 현장에 마련됩니다. 유엔 관리들은 이 같은 발전은 유엔의 긴급 구조 능력을 극적으로 개선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쓰나미로 불리는 지진 해일과 지진은 흔히 오지를 강타합니다. 현대의 교통 수단에 힘입어 긴급 구조팀들은 현장에 보통 몇 시간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면 구조 요원들은 서로간 그리고 외부 세계와 통신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지원 요원들은 자연재해 발생시 인근에 도움을 요청할 길이 없어서 곤경에 처해있는 희생자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자주 불만을 호소해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염두해 두고 프랑스의 한 지원 요원 단체는  몇 년 전에 ‘국경없는 통신 (Telecommunications Without Frontiers)’, 약칭 TSF를  결성했습니다. TSF는 자연재해가 강타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통신팀을 급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같은 개념은 지금까지 성공적이었지만 활용범위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늘날의 휴대폰과 무선 인터넷의 보급화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 유엔 재단 (United Nations Foundations)과 유럽의 대형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Vodafone)은 TSF의 최첨단 통신시설을 유엔의 긴급 사업에 제공하는 내용의 미화로 200만 달러 규모의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TSF의 오이신 왓슨 (Oisin Watson) 대변인은 미래의 자연재해 현장들은 급속히 최첨단 통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그는 자연재해 발생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체계가 어떻게 펼쳐질 지 설명합니다.

왓슨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나 파키스탄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아시아에 있는 세개의 지역기지 가운데 해당 지역기지는 지진 발생지역에 24시간 안에 도착하도록 급파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긴급 구조요원들은 현장에 텐트를 쳐서 텐트 안에 30분 만에 컴퓨터, 자료 송신기, 그리고 위성장비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왓슨 대변인은 설명합니다. 그 같은 통신 센터들은 전화기, 팩스 기기, 인터넷 등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통신 시설들을 갖춤으로써 흔히 생각하는 인터넷 카페의 차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의 마가리타 월스트롬 (Margareta Wahlstrom) 쓰나미 특별 조정관은 유엔이 재해 구조 업무를 조정하는 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그 같은 통신 센터들을 결정적인 연결 장치로 부릅니다.

월스트롬 조정관은 통신 센터들은 24시간에서 36시간 사이에 마련되는데 이는 생명을 구조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이라고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통신 센터들의 규모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튼튼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무거운 장비들이 투입돼, 생명을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연결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월스트롬 조정관은 말합니다.

유엔 국제아동기금 (UN Children’s Fund) 유니세프의 댄 툴 (Dan Toole)씨는 르완다와 탄자니아 등에서의 인도주의 업무 전문가입니다. 툴씨는 자연재해 발생시 사용되는 기술은 인공적으로 발생하는 참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툴씨는 자신은 르완다에서 유니세프의 대표로 지냈고 그 전에는 탄자니아의 난민 수용소들에서도 일했었다고 말합니다. 그 곳에서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난민들은 두려움에 가득 차 있고 몸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그는 회고합니다. 이들은 또 강가를 따라 흩어져있어서 유니세프 지원 요원들은 난민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니세프의 현지 저장소와 물자들은 산에 있었기 때문에 산으로 올라갔다 그 다음날이 돼서야 산 밑으로 내려오면 어린이들은 이미 숨지고 난 뒤였다고 그는 말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구축된 유엔 재단과 보다폰간의 공동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견했을 때 지원 요원들에게 즉각 전화를 걸어서 위치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가령, 200명이 있는데 이들은 의약품, 식량, 그리고 식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지원 체계는 생명을 구조하기 위한 직접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유엔의 임무이기도 하다고  툴씨는 설명합니다.

툴씨는 지금으로 부터 12년전에 ‘르완다 대량 학살’이 발생했을 당시 통신 기술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통신 기술이 존재하고 또 활용되고 있다고 툴씨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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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Nations emergency response teams will have the ability to place state-of-the art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on the scene within 48 hours of a natural disaster anywhere in the world, as a result of a program announced this week. U.N. officials say the development will dramatically improve the world body's emergency relief capability.

Tsunamis and earthquakes often strike in the most remote places. With modern transportation, emergency relief teams can usually reach the scene within hours.

But once there, the challenge for workers is to communicate, both with each other and with the outside world.

A frustration often voiced by aid workers is that they encounter victims in desperate need, then watch them die because there is no way to alert nearby sources of assistance.

With this in mind, a group of French aid workers several years ago formed an organization called Telecommunications Without Frontiers, or TSF. Their idea was to rapidly deploy communications teams to wherever disaster strikes.

The concept has proven successful, but its scope has been limited. Now, with the spread of cellphones and wireless Internet connections, the potential for saving lives is growing exponentially.

This week, the United Nations Foundations and the European telecommunications giant Vodafone announced a five-year, $2 million plan to make TSF's state-of-the-art facilities available to U.N. emergency missions worldwide. TSF spokesman Oisin Watson suggests that future disaster scenes will quickly become high-tech telecommunications hubs. He explains how the new system would work when a disaster occurs.

"Now there's an earthquake strike in Indonesia or Pakistan. We have three regional bases, so whichever region in which the disaster happens, we'll deploy the base in the region to arrive within 24 hours, and we'll put up a tent and deploy within half an hour, we'll put up computers, data transmitters, satellite equipment, and we'll create more than a cyber cafe, a telecom center, with phone, fax, internet, all communications facilities you have in an office," he said.

Assistant U.N. Undersecretary-General for Humanitarian Affairs Margareta Wahlstrom hailed the telecom centers as "a crucial link" as the world body takes on a larger role in coordinating disaster relief operations. "They are there within 24-36 hours, which is crucial for lifesaving, after that, the more heavy part of the system will come in, make the system larger, longer term and resilient, so they are that crucial link for lifesaving," he said.

Dan Toole of the U.N. children's agency UNICEF, says the same technology used in natural disasters can also be used for manmade tragedies. "I was the representative in Rwanda and before that I was in the refugee camps inside Tanzania. And as people came across the border, they were frightened, and many were wounded. They were along rivers, so we would try to find people, but then would have to drive back up to mountain to where our stores and supplies were, and wouldn't get back down to them till the next day. In that day, children died, and what's so exciting about this partnership is, when we find those people, we can call immediately and say, we are here, here's our location, there are 200 people who need medicine, they need food, they need water. So it's a direct support for saving lives, and that's our business," said Toole, who iis a veteran of humanitarian relief operations in places like Rwanda and Tanzania.

Toole notes that little more than a decade ago, when the genocide in Rwanda was unfolding, modern-day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didn't exist. "Today it does," he said. "And we're using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