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북한이 9일, 핵 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습니다. 그러나 미군 고위 관리는 기존의 긴급사태 대비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워싱톤의 한 분석가는 미국이 군사적인 대응은 하지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프랜시스 하비 육군장관은 9일, 북한이 핵 실험을 실시하지않았기를 바란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 실험을 했다고해서 미 지상군에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비 장관은 북한이 핵 실험을 했다고 해서 기존의 계획이 달라지진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상세한 계획을 세워놓고있으며 북한의 이번 실험이 기존계획의 재래식 전쟁 억지력을 바꾸지는않는다고 하비 장관은 말했습니다.

하비 장관은 전쟁계획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미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전쟁계획을 세워두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북한의 핵 실험은 미군이 바라던 일은 아니었다고 하비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다른 고위 국방부 관리들은 북한이 핵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힌데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주한 미군 사령관인 버웰 벨 대장은 9일 워싱톤에서 연설했으나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았으며 연설후 기자들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벨 장군은 이날 연설에서 시기적절하게도 미군은 전세계에서 직면하는 모든 위협에 대해 대처할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벨 장군은 여기서 미군병사들에게 후퇴는 없다며  현시점에서 물러서기엔 미국에  걸려있는 이해관계가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패한다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벨 장군은 말했습니다.

과거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핵 보유국이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핵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과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해서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하는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많은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그같은 일을 해내려면 최소한1년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미 국방부 정보국장은 북한이 이미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본다고 미 국회에서 증언한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 정보국장이 이같이 발언한 것은 지난 7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하기 1년전의 일이었습니다.

미국 워싱톤 디씨에 있는 민간 연구단체 브루킹스 연구소의 분석가 마이클 오핸론 씨는 북한이 9일에 실시한 핵 실험은 미국에게 군사적 창구보다는 외교적인 창구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다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북한의 핵 실험지를 공격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않는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은 여기서 중심요소가 될 수 없다고 오핸론 씨는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 무기를 어디에 숨기고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을 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군병력을 수백명 증원한다든지 페리트리엇 방어 미사일을 두개 더 배치한다든지 상징적이거나 안정장치를 하는 식의 대응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핸론 씨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응방식의 핵심은 남한과 중국이 북한에 대해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좀 더 강경히 대응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되야한다고 오핸론 씨는 말했습니다.

오핸론 씨는 또한 북한이 핵 물질을 사용하거나 판매할 의도는 없으며 외교적 지렛대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오핸론 씨는 북한의 의도는 외교적으로 사용할 새로운 협상도구를 가지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제 군사적 혜택, 또는 잠재적 군사적 혜택, 핵물질의 판매 가능성 역시 쥐게됐으나 이를 사용할 것 같진않다고 오핸론 씨는 말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의 미군 태평양 사령부는 추가로 보안조치를  취하고있는지 여부에 관해 논평을 하지않고있습니다.  지난 8월 태평양의 미국령 섬, 괌에 배치돼있는 장거리 폭격기 부대 책임자인 미 공군의 고위장교는 공격훈련의 대상에 북한이 포함돼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장교는 자신이 지휘하는 폭격기들은 항상 북한이나  타격 사정거리내 다른 목표물들을 즉시 폭격할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지난 7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해서  미군병력을 증강할 필요성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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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military had little reaction to Monday's North Korean claim that it had conducted a nuclear test. But one senior official said it does not change existing contingency plans, and a Washington-based analyst says the main U.S. response will not be military. VOA's Al Pessin reports from the Pentagon.

The Secretary of the Army, Francis Harvey, told reporters Monday he wishes North Korea had not conducted the apparent nuclear test. But he said the move does not change anything for U.S. ground forces.

"It doesn't change the existing plans. We have detailed plans. I don't think it changes the conventional deterrent, as far as the detailed plans go. We can't discuss war plans, but we have, as you can imagine, we have war plans for every contingency you can imagine. But, it's certainly a development that we wish wouldn't have happened, for sure."

Other senior defense officials declined to comment on the North Korean explosion. The commander of U.S. forces in Korea made a speech in Washington on Monday, but he did not mention the test, and he avoided reporters afterwards.

In the speech, General B.B. Bell did make a timely statement about the determination of U.S. forces to address all the threats they face around the world.

"There's no backing down here for G.I. Joe (the American soldier). The stakes are too great, the consequences of failure too catastrophic."

In the past, U.S. officials, including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have expressed concern about the possibility that North Korea could become a nuclear power. But officials and experts also point out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being able to create a nuclear explosion, and being able to put a nuclear weapon on a missile that could deliver it, accurately, to a target.

Many U.S. experts believe North Korea is at least a year away from being able to do that, perhaps much more. But last year, the head of the Defense Intelligence Agency told the congress he believed North Korea already had the ability to launch a nuclear armed missile at that time. That was a year before North Korea's series of missile tests in July. Analyst Michael O'Hanlon, of Brookings Institution, says the North Korean explosion Monday creates more of a diplomatic opening for the United States than a military one.

"The U.S. military response can not be the central element here, because it just makes no sense to go out and destroy a North Korean test site since they could always build another. And we don't know where their nuclear weapons are, so therefore we can't really attack them. So I think there's an entirely distinct possibility of some kind of symbolic or stabilizing response, adding a few hundred more American troops or a couple more Patriot defense batteries or what have you. But I think the core of our approach has to be to try to convince South Korea and China to get tougher economically and diplomatically with the North."

O'Hanlon also believes North Korea does not intend to use, or even sell, its apparent new capability, but rather to use it for diplomatic leverage.

"I think what they're really trying to do in all likelihood is create a new bargaining chip in their arsenal, in their diplomatic arsenal. The military benefit, or potential military benefit, the potential sale of nuclear material that they also now have open to them, these are much less likely to be real choices the North Koreans would take."

Meanwhile, the U.S. Pacific Command in Hawaii is not commenting on any additional security measures it might be taking. In August, a senior U.S. Air Force officer in charge of long-range bombers based on the Pacific island of Guam said North Korea is part of the usual set of potential targets his forces train to attack. The officer said there was no need to increase his troops' level of readiness after July's missile tests because his bombers are already ready to hit North Korea, or any other target in their range, on a moment's no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