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 강행을 발표함에 따라 미국은 국제적 차원에서 강력한 대북한  제재 조치들을 추진하고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제재 제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주요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미국 뉴욕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존 볼튼 (John Bolton)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핵실험 강행을  발표한지 몇 시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한  제재 결의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여기에는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을 단속하기 위해 북한으로 출입하는 모든 물품의 검문과 무기 수출의 전면 금지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볼튼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 단행 선언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초기 반응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대북한  제재 조치들이 유엔 헌장 제7장에 따라 채택돼서 법적으로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대사는 9일 열린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미국의 대북한  제재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을때  15개 이사국들이 전원 참석한 회의는 단 30분안에 논의를 마쳤다면서 이는 매우 놀랄만한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단시간안에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을  만장일치로 비난했고 핵 실험을 옹호하는 이사국은 전혀 없었다고 볼튼 대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일본은 대북한  제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오시마 겐조 (Oshima Kenzo) 유엔 주재 일본 대사는 안보리의 기존  경고들을 무시한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외교의 근간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오시마 대사는 지난 주에는 핵실험이 없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면서 이는 근본적인 차이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도 대북한  제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장 마르크 드 라 사블리에르 (Jean-Marc de La Sabliere)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는 핵실험에 대한 처벌 조치들은 실행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드 라 사블리에르 대사는 유엔 헌장 제7장에 따른 대북한   제재 결의안은  이치에 닿고 시의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재 조치들은 실행될 것이고 여기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유엔 주재  박길연   대사는  시종일관 적대적 자세를 취했습니다. 박 대사는 유엔 안보리 회의에는 불참했으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리의 행동들은 터무니 없다면서 자국의 이번 성취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길연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핵실험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유엔 안보리는 쓸모없는 결의나 의장성명을 발표할 것이 아니라 북한 핵실험의  성공을 축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유엔 안보리는 한국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단일 후보로 공식 지명했지만 이 소식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 발표로 인해   무색해졌습니다. 반 장관은 이날 내년 1월 1일 사무총장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면 평양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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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is proposing tough international sanctions on North Korea for staging an apparent nuclear test. VOA's Peter Heinlein at the U.N. reports the proposal has strong backing among several key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Within hours of North Korea's nuclear test announcement, Washington's U.N. Ambassador John Bolton presented the Council a list of possible sanctions. They include inspections of all goods going into or out of North Korea to check for goods that might be used for production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a total arms embargo.

Bolton expressed satisfaction at the Council's initial reaction, and said he hopes the measures would be adopted under Chapter Seven of the U.N. Charter, making them legally enforceable.

"In discussion we had, it was really quite remarkable, I laid out the number of elements the United States is asking for Council members to consider in Chapter Seven resolution, and the entire discussion in which all 15 Council members participated took only 30 minutes. It is remarkable in the Security Council to have a unanimous condemnation of the test. No one defended it."

Japan, which holds this month's Security Council presidency, is strongly supporting sanctions. Japan's U.N. Ambassador Kenzo Oshima says Pyongyang's decision to defy earlier Council warnings on nuclear testing has fundamentally changed the tone of diplomacy.

"Last week there was no test, nuclear test. Today we have a nuclear test. So that makes a fundamental difference."

Britain and France also expressed support for sanctions. The French U.N. Ambassador Jean-Marc de La Sabliere said the penalties must be enforceable.

"A Chapter Seven resolution would make sense, and sanctions are probable, and the discussion will be on sanctions. The time has come to have a Chapter Seven resolution."

The other two permanent Security Council members, Russia and China, joined in a statement condemning Pyongyang's nuclear test. But both shied away from endorsing sanctions. Referring to North Korea's rejection of past Council actions, China's U.N. Ambassador Wang Guangya said the door must remain open for further diplomatic efforts.

"I think we have to react firmly, but also I believe that on the other hand, the door to solve this issue from diplomatic point of view is still open."

North Korea's U.N. Ambassador Pak Gil Yon remained defiant Monday. He did not attend the Security Council meeting, but in an encounter with reporters, he called the Council's actions 'ridiculous' and said he is proud of his country's accomplishment.

"Testing was so successful. Today, and this will be great contribution in maintaining and guaranteeing the peace and security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region."

The North Korean envoy said it would be better for the Security Council to congratulate Pyongyang rather than pass what he called "useless resolutions". The nuclear test overshadowed the Security Council's nomination of South Korea's Foreign Minister Ban Ki-Moon as the next U.N. Secretary-General. Ban was quoted Monday as saying he hopes to visit Pyongyang after he takes office January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