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루지아에서 러시아군 장교들이 간첩혐의로 체포됐던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와 그루지아간의 긴장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최소한 143명의 그루지아인들이 러시아에서 추방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6일 이들 그루지아인들이 모스크바 외곽의 군 기지에서 그루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성명은 없었습니다.

러시아 정부당국은 6일 모스크바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가운데 그루지아식 성을 가진 학생들을 조사해 그루지아인 불법 이민자들을 색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주 그루지아에서 러시아군 장교 네명이 체포된데 대한 항의표시로 그루지아에 대해 경제 제재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장교들이 간첩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그루지아는 이들을 석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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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has deported at least 143 Georgian citizens - the latest move in a mounting crisis between the two countries over allegations of spying by Moscow.

Russian authorities say the deportees were flown today (Friday) from a military base outside Moscow to the Georgian capital, Tbilisi. There was no official explanation for the move.

Russian authorities also announced today (Friday) they plan to trace illegal Georgian immigrants by identifying children in Moscow schools with Georgia surnames.

Russia recently began a campaign of economic sanctions against Georgia in response to the arrest last week of four Russian army officers in Tbilisi on charges of spying. Moscow strongly denied the accusation. Georgia has since released the men.

In an interview with Reuters news agency, Georgian President Mikhail Saakashvili described (Thursday) Russia's sanctions against his country as a "wave of xenophobia" that should worry all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