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국 사이에서 번성하고 있는  호랑이 신체 부위들의 불법 거래가 호랑이들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말합니다. 이들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호랑이 종을 살리기 위해서인도와 중국 정부들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인도의 야생보호구역들에서 밀렵되는 호랑이의 가죽과 신체부위들이 중국 티벳에서  공개적으로 버젓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동물보호단체들인 영국의 환경수사기관, 약칭 EIA (Environmental Investigation Agency) 와 인도의 야생보호협회, 약칭WPSI (Wildlife Protection Society of India) 의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이들 두 단체들은 밀렵된 호랑이들이 인도에서 네팔을 거쳐서 티벳으로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티벳에서 호랑이의 가죽과 몸 부분들은 의식용 의상이나 전통적인 한약재  또는 기념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이들 두 단체들의 관계자들은 최근 티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인도에서 중국으로의 호랑이 가죽과 몸 부분들의 거래는 단속 촉구에도 불구하고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계속 행해지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인도의 야생보호구역들에는 전 세계 호랑이 수의 절반 정도인 약 1천 5 백 마리에서 2천 마리 사이의 호랑이들이 서식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범죄조직단체들에 의한 밀렵은 호랑이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려왔습니다.

인도의 동물보호단체인 WPSI의 벨린다 라이트 (Belinda Wright) 대표는 중국 당국이 호랑이에 대한 위협을 무시한 채 호랑이의 가죽과 기념품 판매를 눈감아 주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중국에서 이는 귀중한 소유품들로 흔히 여겨집니다.

라이트 대표는 호랑이 시장에 이제 새로운 구입자들이 등장했다면서 이들은 중국인 사업자들이나 관광객들로, 이런 현상은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합니다. 중국 당국은 호랑이 가죽과 몸 부분들의 거래에 대한 효과적인 단속을 펼치는  일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라이트 대표는 지적합니다. 이는 당혹스럽고 거의 범죄 행위를 묵인하는 것 과도 같다면서 티벳에서는 밀매업자들이 인도산 호랑이 가죽을 보여주는데 몇 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라이트 대표는 설명합니다.

이번에 조사를 진행한 동물보호단체들의 관계자들은 중국에서  버젓이  판매되는 호랑이와 표범 가죽과 심지어는 중국 경찰들이 축제에서 호랑이 가죽으로 제작된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사진 찍는 모습 등의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티벳의 라사에서 이번에 조사를 벌인 관계자들 가운데 한명인 니틴 데자이 (Nitin Desai)씨는 호랑이 거래의 규모는 굉장히 크다고 말합니다.

데자이씨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목격한  가장 놀랍고 충격적인 장면은 리탕이라는 곳에서였다고 말합니다. 리탕 관광청은 108마리의 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대형 텐트를 쳐놓고 그 텐트는 600년 된 것으로 주장했다고 데자이씨는 말합니다. 하지만 데자이씨는 살아오면서 가죽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일부 가죽들은  5년 내지는 6년밖에 안된것이 분명했다고 말합니다.

환경 보호 운동가들은 인도 정부 역시 호랑이의 밀렵을 막는데 실패했다고 비난합니다. 지난해 인도 정부는 밀렵꾼들이 호랑이 122마리를 죽였다고 시인했습니다. 야생 전문가들은  삼림 관리들의 근로수당이 매우 낮아 박봉이기 때문에 호랑이를 죽이고 밀매하는 잘 무장된 폭력배들을 단속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호랑이의 거래 단속을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기 위해서 인도, 네팔, 그리고 중국 정부들 간의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관련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고서는 호랑이들은 멸종될 것이라고 이들은 경고합니다. 불과 백년전 까지만해도 아시아에는 10 만 마리의 호랑이들이 살고 있었는데 오늘날의 호랑이 숫자는 5천 마리 미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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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rvationists say a flourishing illegal trade in tiger parts from India to China poses a huge threat to the big cat. A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environmentalists are calling for urgent intervention by the Indian and Chinese governments to save the species.

Skins and parts of tigers poached in Indian wildlife sanctuaries continue to be openly bought and sold in Tibet. This is the finding of a study by the Environmental Investigation Agency, a British group, and the Wildlife Protection Society of India. In a expose last year, the two groups revealed that tigers poached in India find their way via Nepal to Tibet, where skins and parts of the animal are used for ceremonial clothing, traditional medicine or as souvenirs.

Investigators from the groups revisited Tibet recently. In a report they say the trade in tiger skins and parts from India to China continues unabated, despite calls to clamp down on it. Indian wildlife sanctuaries are home to an estimated one-thousand-500 to two thousand tigers - about half the world's tiger population. But in recent years conservationists have sounded an alarm that poaching by organized criminal gangs could lead to the big cat's extinction.

Belinda Wright, Director of the Wildlife Protection Society of India accuses Chinese authorities of ignoring the threat to the tiger and turning a blind eye to the sale of tiger skins and souvenirs, which are often considered prized possessions in China.

"There are now new buyers in the market. These are Chinese businessmen and Chinese tourists and this is of major, major concern. The Chinese authorities have shown very, very little interest in effective enforcement against this trade… It is perplexing, it is almost like connivance, it does not take a few minutes for traders to show you fresh tiger skins from India."

The investigators have photographs of tiger and leopard skins openly on sale and Chinese police officers posing with people wearing clothes made of tiger skins at festivals.

Nitin Desai, one of the investigators who went to Lhasa, the capital of Tibet, says the scale of the trade appears to be massive.

"The most mind blowing thing and most shocking thing I could ever see in my life was in Litang. The Litang Tourism Board had put up a huge tent that was made of 108 tiger skins…. They said that the tent is 600 years old, but clearly I have seen enough skins in my life, some of the skins were clearly five to six years old."

Environmentalists also blame the Indian government for failing to prevent poaching of tigers. Last year the government admitted poachers had killed 122 of the big cats. Wildlife experts say poorly paid forestry officials are ill equipped to take on the well-armed, sophisticated gangs that kill and smuggle tigers.

Conservation groups are calling for talks between the governments of India, Nepal and China to devise measures to clamp down on the trade - otherwise, they say, the tiger is headed for extinction. A century ago there were about 100-thousand tigers across Asia. Today there are fewer than five thous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