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한국의 최고위 외교관리인 반기문 장관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로 가는 길목의 마지막 주요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좀 더 자세한 보도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곧 은퇴하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들떠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10월 2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4차 예비투표에서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그리고 미국 등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총 14개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반 장관은 다음 주 9일에 실시되는 유엔 안보리 공식 투표에서 승리한 뒤 총회의 인준을 거쳐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반 장관은 내년 1월 1일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 장관은 3일, 자신은 안도감을 느끼며 투표 결과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은 유엔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자신은 유엔을 좀 더 투명한 기구로 만들고 유엔의 신뢰성과 효율성에 대한 세계인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반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고 열린 우리당의 김근태 의장은 성명을 통해 반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는 것은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경축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반 장관의 승리를 모든 한국 국민에게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국회의원출신으로 현재, 외교계 전문잡지인, [디플로머씨]의 회장인 임 덕규씨는 제 4차 예비투표 결과가 시기적으로 뭔가를 말해준 것 같다고 말합니다.

임 회장은 자신은 반 장관의 승리가 3일 개천절에 이뤄진 것을 한국이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상징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는 많은 시민들이 개천절과 함께 반 장관의 승리를 경축하면서 그에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태균씨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반 장관이 유엔을 이끄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동일 씨는 한국 국민들은 반 장관의 성공을 기뻐하지만 그가 유엔의 규칙에 따라 진실되게 일하는 지 주시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토쿄에서 아소 타로 일본 외상은 반 장관의 확실시 돼 보이는 승리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일본은 항상 아시아 출신이 사무총장직에 오르기를 원했다고 말하고 그 위치에 반 장관이 곧 선출된다는 사실은 “좋은”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1971년 버마의 우 탄트 총장이 퇴임한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출신의 유엔 사무총장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유엔의 순번제 전통에 따라 이번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아시아에서 나오도록 돼 있습니다. 반 장관은 2일 예비 투표이후 경선에서 사퇴한 인도의 샤시 타루 유엔 사무차장을 포함해 6명의 다른 후보들을 물리쳤습니다.

유엔은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의 패배로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가 종식된 후 초기 한국 사회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식민지 종식 후 한반도는 소련과 연계된 북한 공산 정부와 미국과 연계된 자유 한국 정부로 분단됐습니다. 1950년 북한이 한국을 무력 침공하자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유엔 군이 파병됐고 3년간에 걸친 쓰라린 한국전쟁이 발생했습니다.  

종종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보이는 북한은 반 장관의 이번 승리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 북한은 3일 저녁 외무성 성명을 통해 핵무기를 시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 장관은 사무총장 선거운동 기간 중, 북한 핵무기 개발 종식을 위한 자신의 협상 경험으로 자신은 광범위한 세계 안보 문제에 대해 기술과 민감함을 연마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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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foreign minister is quite likely to be answering to a new title soon -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Seoul's chief diplomat has cleared what is widely viewed as the last major hurdle to winning the post. As VOA's Kurt Achin reports from Seoul, reaction in South Korea and beyond is positive.

South Koreans are enthusiastic about the prospect that Foreign Minister Ban Ki-moon will soon replace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Kofi Annan, who is retiring.

On Monday, Ban won support from 14 members of the U.N. Security Council in a straw poll, including from all five permanent council members - Russia, Britain, France, China and the United States. He is widely expected to win an official council vote next Monday, and later to be approved by the broader U.N. General Assembly. The career diplomat is expected to take office on January 1st.

Ban said Tuesday he feels relieved and grateful for the votes.

He added he feels a burden of responsibility for addressing the U.N.'s structural problems.

He says he will work hard to make the U.N. more transparent, and restore trust in the organization's credibility and effectiveness.

President Roh Moo-hyun telephoned to congratulate Ban and the president's Uri Party issued a statement calling Ban's election a "happy event that will enhance the prestige of South Korea."

The opposition Grand National Party called Ban's victory a "welcome event for all the Korean people."

Former lawmaker Limb Thok-kyu, now chairman of Diplomacy Magazine, says the timing of the latest vote is auspicious.

He says he views it as symbolic of South Korea's global emergence that the victory came on Tuesday's National Foundation Day holiday.

In the streets of Seoul, Ban's good news was one more thing to celebrate.

While enjoying the holiday, a number of South Koreans expressed support for Ban.

Lee Tae-gun says it gives him great pleasure to see Ban become the first Korean to head the United Nations.

Jeong Dong-il says South Koreans are happy about Ban's success, but adds they now must keep an eye on him to ensure he works truthfully and according to U.N. rules.

In Tokyo, Japanese Foreign Minister Taro Aso indicated his government's satisfaction with Ban's apparent victory.

He says Japan has always indicated it wanted an Asian in the position, and described Ban's imminent selection for the job as "good."

There has not been an Asian U.N. secretary-general since Burma's U Thant stepped down in 1971, and tradition calls for the next U.N. chief to come from Asia. Ban defeated six other candidates, including Indian Undersecretary-General Shashi Tharoor, who withdrew from the race after Monday's vote.

The United Nations played a key role in South Korea's early years, after Japan's defeat in World War Two ended Tokyo's colonial rule over Korea.

The peninsula was divided into half - North Korea, with a communist government linked to Moscow, and South Korea, which had ties to the United States. In 1950, North Korea invaded the South. U.N. forces, commanded by the United States came to the South's defense in what became a bitter three-year war.

There has so far been no official reaction from neighboring North Korea, which is often hostile to political developments in the South. On Tuesday evening, however, the North announced it would test a nuclear explosive device.

In his campaign, Ban said his experience in trying to negotiate an end to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s has honed his skill and sensitivity to a broad range of global security iss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