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3일, 북한은 이른바 미국의 위협에 상응한 방어적 대응조치로  앞으로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핵실험은 안전성이 확보된 핵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그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북한의 핵실험 계획 발표에 대해 이날, 미국의 존 볼튼 유엔 주재대사는 이 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대사는 단순히 성명을 발표하는 수준 이상으로 심각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고, 이번 상황은 안전보장이사회의 하나의 시금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성명과 관련해, 북한측 동향과 징후를 포착하기 위한 ‘북한 핵실험 관련 경보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영국은 북한의 이같은 발표를 비난하고, 핵실험은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만의 하나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는 이같은 북한의 핵실험 위협의 의문을 제기하면서 북한은 그동안 이와 유사한 주장을 한 바 있었지만, 이같은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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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s foreign ministry says the country will conduct a nuclear test to bolster its defenses against what it calls U.S. hostility.

In response to that announcement today (Tuesday), the U.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John Bolton, said he will raise the issue at the Security Council. Bolton said he believes that serious action needs to be taken beyond merely issuing statements. He called the situation a test for the Security Council.

South Korea said it has strengthened its security level and alert status as a result of the North Korean statement. The Japanese and British governments condemned the announcement, saying such a test would result in serious consequences.

But the Russian foreign ministry cast doubts on the threat, saying North Korea has made similar claims before.

The official Korean Central News Agency said the nuclear test will take place "in the future." It did not specify a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