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는 테러공격에 대비한 준비태세 개선을 위해 35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본토 안보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항만의 보안을 강화하는 조처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 항만 보안조처에는 내년 말까지 미국 내 대형 항만 22곳에 방사성 물질 감지기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또 해외 항만의 모든 콘테이너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매년 약 1천1백만개의 콘테이너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미 본토 안보법안에는 이밖에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미국을 보호하고 불법이민을 줄이며, 주요 자연재해시 연방정부가 서둘러 비상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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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Congress has passed a 35 billion-dollar Homeland Security bill to improve national preparedness against terrorist attacks, including measures to strengthen port security.

Port security improvements in the bill that passed both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nd the Senate in late night sessions (overnight Friday) include the installation of radiation detectors at the country's 22 largest ports by the end of next year.

The Homeland Security Department also is working to have all cargo containers screened at overseas ports. Some 11 million cargo containers enter U.S. ports each year.

The Homeland Security legislation also funds programs to protect against chemical and biological attacks, and decrease illegal immigration, as well as measures to hasten the federal government's emergency response to major natural disa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