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지금까지 테러와의 전쟁에 관해 정부의 비밀 문서로 분류했던 일부 문건들을 해제했습니다. 이 문서는 이라크전쟁이 테러의 원인과 테러범들의 확산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이 문서는 이라크전쟁과 테러와의 전쟁 사이의 관련성을 둘러싸고 미국 정가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논쟁을 가열시켜 왔습니다. 

최근 미국의 주요 신문들은 승인되지 않은 보고서의 일부 발췌록을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이같은 보도내용은 정보문서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밝히고,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그의 존 네그로폰테 국가정보국장에게 이 문서의 주요 부분을 공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존 네그로폰테 국가정보국장이 가능한 조속히 이 문서의 기밀 취급을 해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히고, 네그로폰테 국장은 여러분이 직접 읽을 수 있도록 주요 판단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네그로폰테 국장이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이용하는 정보원과 방법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부터 몇시간 후에 네그로폰테의 국가정보국은 30쪽 분량의 보고서 가운데 3쪽 반 정도의 국가정보평가서의 주요 부분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백악관 관계관들은 이번에 공개된 이 문서가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에서 올라온 자료와 분석을  편집한 것으로 정보들의 핵심 내용들이 들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서는 이라크의 혼란이 테러 지도자들과 행동대원들의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문서는 이라크전쟁이 지하드, 성전주의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회교세계에서 미국의 개입에  깊은 분노를 가져오고 성전운동 확대에 대한 지지자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 관계관들은 이 문서가 중동지역에서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신장이 무장세력들이 조성하는 불만으로 일부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관계관들은  만약 무장세력들이 이라크에서 패배한다면 그들의 저항운동이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문서가 이라크의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승리가 필수적이라는  그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공개된 이 문서는 지난 4월에 완성됐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쉬 대통령은 비밀문건의 승인되지 않은 발췌록을 기자들에게 넘겨준 사람들을 비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의회선거에서 어느 당이 승리하느냐를 판가름하는 11월의 중간선거를 몇 주일 앞두고 이 기사가 보도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 매체들의 공개 시점이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제 선거운동이 종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문서가 신문들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이것이 흥미가 없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것은 어떤 사람들이 아예 작심을 하고 정치목적으로 이 기밀문서를 누출시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이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라크 정책에 대한 비판자들은 국가정보평가보고서가 이라크전쟁이 오히려 테러리즘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이라크전쟁에 관한 부쉬 대통령과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전쟁 정책은 결함 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체니 행정부는 미국 군인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고 있으며, 사실을 그들의 이념에 악용하고 있고, 결과 대신에 말로 미국민의 인내를 남용하고 있다고 클린턴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얼마 후, 민주당의원들은 이례적으로 하원에서 이 국가정보평가보고서를 비공개리에 심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제안은 민주당 2명이 찬성하고, 공화당 1명이 반대함으로써 정당별로 분명하게 갈라져 결국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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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h administration has released parts of a previously secret government assessment of the war on terror.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Paula Wolfson reports it says the conflict in Iraq has become both a cause and a recruiting tool for terrorists.


The document has intensified the ongoing debate in Washington over the link between Iraq and the war on terror.

Unauthorized excerpts appeared Sunday in major American newspapers. President Bush said those excerpts were taken out of context and, in a highly unusual move, ordered his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to make key parts of the document public.

"John Negroponte, the DNI, is going to declassify the document as quickly as possible. He is going to declassify the key judgments for you to read yourself. And he will do so in such a way that we will be able to protect sources and methods that our intelligence community uses."

Hours later, Negroponte's office posted a key portion of the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on its website - roughly three and one half pages of the 30 page report.

White House officials say this section contains the key findings of the document - a compilation of data and analysis from all 16 U.S. government intelligence agencies.

It says the turmoil in Iraq is shaping a new generation of terrorist leaders and operatives. It calls the Iraq war a 'cause celebre' for jihadists, breeding a deep resentment of U.S. involvement in the Muslim world, and cultivating supporters for a growing global jihadist movement.

White House officials stress the document also says that promoting freedom and democracy in the region could alleviate some of the grievances militants exploit. They say it bolsters their case that victory over extremists in Iraq is essential, noting the report says the militants know if they lose on Iraqi soil, their movement will be severely wounded.

The report - the first of its kind since the start of the war in Iraq in 2003 - - was completed in April. Speaking at a news conference with visiting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President Bush criticized those who gave unauthorized excerpts of the classified document to reporters

Mr. Bush said the timing of the disclosures to the media is suspicious, noting stories appeared in print weeks before elections in November that will determine which political party controls the U.S. congress.

"And here we are coming down the stretch in an election campaign and it is on the front page of your newspapers. Isn't that interesting? Somebody has taken it upon themselves to leak classified information for political purposes."

The president has long maintained that the war in Iraq has made the United States safer. But critics of his Iraq policy say the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provides proof that the war has worsened terrorism.

On Capitol Hill, Senate Democrats went before reporters after the Bush-Karzai meeting at the White House to talk about Iraq. Senator Hillary Clinton - a member of the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 said the president's war policy is flawed.

"The Bush-Cheney administration has stretched our military to the brink, stretched the facts to fit their ideology, and stretched the patience of the American people with rhetoric instead of results."

A short time later, Democrats called o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to go into an unusual closed door session to review the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Their request was rejected in a vote that split almost exactly along party lines, with all but two of the Democrats voting for the motion and all but one of the majority Republicans voting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