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공기 오염을 막기 위해서 승객 한 사람이 나무 한 그루 씩을 심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환경 보존에 관심이 있는 전세계 항공기 승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운동에 관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항공기가 연료를 연소하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됩니다. 나무는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서 이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www.treeflights.com’는 “당신이 하늘을 날아가는 동안 우리는 나무를 심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항공기 승객이 비행 당 19달러를 내면, 이 비용으로 영국 서남부 웨일스 지방 삼림에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트리플라이츠 인터넷 사이트를 만든 루 하트웰 씨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무언가 되돌려 줘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부터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트웰 씨는 “항공기 운항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요소이지만  나무를 심는 것은 지구 환경에 도움을 주는 일로,  사람들이  지구에 입힌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라고 말했습니다.

하트웰 씨는 새로 심은 나무가 성장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나무 심기가 당장 항공기에서 나온 이산화 탄소를 없앨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트웰 씨는 “사람들에게 ‘나무를 심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란 점’을 강조한다”며 나무 심기는 먼 장래를 위한 일이고, 당장 무엇을 고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트웰 씨는 “ 사람들은 보통 이번 주나 다음 주, 혹은 일년 뒤 정도를 생각하는 데 익숙하지만, 적어도 나무 심기에 있어서는 50년, 10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고  어째서 나무를 심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트웰씨는 “나무 심기는  인류의 후손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항공기 승객들은 나무 심기 웹사이트에서 자작나무, 참나무, 포플라, 떡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트웰씨는 나무 심기 웹사이트가 자신이 살고 있는 웨일스 지방에 나무를 심고 있지만, 나무를 심어 달라는 요청은 세계 각지에서 날아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트웰 씨는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전 세계가 같은 대기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를 날고 있는지, 어디에 나무를 심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항공기는 날아가는 장소와  상관 없이 똑 같이 환경을 파괴하고, 나무도 심는 장소에 상관 없이 똑 같이 지구를 이롭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리플라이트 웹사이트에서는 나무를 입양할 수도 있습니다. 입양을 하면 나무 심기를 요청했던 승객이 나무가 심어진 지역을 방문했을 때, 나무에 표시된 고유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하트웰 씨의 설명입니다.

트리플라이트를 통해 나무를 심은 프란체스카 아탈라 씨는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항공기 운항으로 파괴된 환경을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아탈라 씨는 “일 때문에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며, 보통 비행기나, 기차, 차를 많이 이용한다”며 “나무 심기는 작지만 지구에 내가 무언가 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탈라 씨는 이어 “내일 당장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나무 심기는 미래의 인류를 위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느리고,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지만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7억4천600만명의 승객이 1천100만 편의 항공기에 탑승했으며, 이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트웰 씨는 향후 항공 산업과 협력해서, 더 많은 승객들이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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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international website is offering environmentally conscious airplane passengers a chance to plant a tree to offset the carbon dioxide damage from flying. From VOA's New York Bureau, correspondent Barbara Schoetzau has the story by Amanda Cassandra.

Fuel burned during an airplane's flight produces carbon dioxide (CO2), which scientists say contributes to global warming. Trees absorb carbon dioxide using the sun's energy.

The website, www.treeflights.com, whose slogan is "You fly - we plant," will plant one tree in a forest in Wales for each flight taken for a fee of about 19 dollars.

Treeflights founder, Ru Hartwell, says it is a simple idea that gives something back to the planet.

"Flying is a little bit hard on the planet, but planting a tree is an ecologically positive thing to kind of make amends for some of the damage that you are causing."

Hartwell says because trees take a long time to mature, planting a tree does not make your flight carbon-neutral or immediately cancel out the CO2 emitted from your flight.

"We are very, very keen to stress when you plant a tree, it is not something you do for yourself. It is a long-term thing. It is definitely not a quick fix. As humans, we are so used to thinking about this week or about next week or maybe next year. Really, to get on top of this problem, we have got to be thinking about 50 or 100 years into the future and that is what tree planting is all about. It is something you do for future generations."

Passengers can select from a variety of tree species such as birch, oak, poplar, and willow. Although Treeflights is based in Wales where Hartwell lives, he says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request to have trees planted.

"The thing to understand is that we all share the same atmosphere so it does not really matter where you are flying or where the tree is planted. The destructive effect of the flight is the same, irrespective of where you are flying and the beneficial effect of the tree planting is the same irrespective of where the tree is planted."

Treeflights gives passengers the option of adopting a tree. Hartwell says people can visit one of the three planting sites in Wales where their tree, identified with a serial number, is planted.

Treeflights customer, Francesca Attala, says while planting a tree does not entirely negate the effects of air travel, it is better than doing nothing.

"With my work, I travel a lot. I actually use planes and trains and automobiles quite a lot and I think it is a small way of giving something back. I know that it is not going to make a difference tomorrow, but it will make a difference for the future generations. It is a very slow, very patient way of giving something back to the planet, but I still think it is worth it."

The United States Bureau of Transportation Statistics reports U.S. airlines carried 746-million passengers on 11-million flights in 2005 and the number of passengers is only expected to increase.

Hartwell eventually hopes to forge partnerships with the airline industry to encourage more passengers to make theirs a treef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