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항공기 내에서 액체나 젤 형태 물질의 소지를 금했던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미국 교통안보국 킵 헐리 국장은 26일부터 승객들이 여객실 안에 85그램 이하의 액체나, 젤, 스프레이 형태의 물질 소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헐리 국장은 하지만 이들 물질들이 밖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용기에 담겨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액체 소지 금지 조치는 지난 8월 10일 영국 경찰이 테러리스트의 항공기 테러 음모를 발견한 직후 내려졌습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당시 테러 용의자들은 액체 폭발물을 휴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헐리 국장은 정밀 폭발물 실험 결과 소량의 액체 소지 금지는 불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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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is easing its ban against carrying liquids and gels onto planes at U.S. airports.

A top official of the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Kip Hawley, says that starting Tuesday, travelers will be allowed to take small amounts -- 85 grams or less -- of liquids, aerosols and gels into the passenger cabin.

He said the items must be placed in a one-liter-sized, clear, zip-top bag. He said passengers will also be allowed to carry on beverages purchased in secure boarding areas.

The ban against carrying liquids and gels onto aircraft started August 10th after British officials announced they had broken an alleged plot to blow up U.S.-bound airliners with liquid explosives.

Hawley said experts have done extensive explosive testing and found that the ban on smaller amounts of certain substances is un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