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을 방문중인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중국이 금융부문을 외국투자에 추가 개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또한 중국이 위안화에 대한 통제를 계속함으로써 미국내의 보호무역주의 정서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폴슨 재무장관은 외국 자본에 시장을 개방하면 결국 중국이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우이 중국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매년 두차례씩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번갈아가며 고위급 경제 전략대화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지 하룻만인 21일, 베이징의 칭화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중국이 외국인 투자 개방을 확대할 경우 전반적으로 중국의 국가 경제를 부양해 중국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매우 강력한 자본시장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폴슨 장관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해 경쟁을 진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폴슨 장관이 이번 주에 중국에 도착한 이후 줄곧 되풀이 강조하고 있는 요지입니다. 폴슨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작년에 중국이 2,020억달러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함으로써 조성된 두 나라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같은 무역수지 격차는 중국이 자국 통화인 위안화에 대한 통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중국 위안화의 가치 저평가가 중국 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춤으로써 대미 수출을 늘려 두 나라간의 무역 수지 불균형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폴슨 장관은 부쉬 행정부에 대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 확대에 대처하기 위한 모종의 조치를 취하라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실상 세계 곳곳에서 보호무역주의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어려운 도전의 하나는, 미국과 국제사회가, 무역수지 개선과 개방화노력에서 비롯되는 각종 혜택들을 널리 주지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폴슨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일부 국회 의원들은 중국이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가속화하지 않을 경우, 중국 상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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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easury Secretary Henry Paulson is urging China to open its financial sector further. He also says China is fueling protectionist sentiment in the United States by maintaining controls on the Chinese currency. VOA's Luis Ramirez reports from the Chinese capital.

U.S. Treasury Secretary Henry Paulson says China stands to benefit the most from allowing more foreign investment in its financial sector.

Paulson was speaking Thursday to students at Beijing's Tsinghua University, a day after he and Chinese officials announced a new dialogue on expanding Sino-U.S. economic cooperation.

Paulson said allowing greater outside investment would boost China's economy in general, meaning higher returns for Chinese investors.

"One of the most important, fundamental things this country could do is to develop very strong capital markets. And the right way to do that is to open up to competition."

It is a message the Treasury secretary has been delivering since he arrived in China this week.

His visit aims to ease tensions across the Pacific over the rising U.S.-China trade imbalance, which reached 202 billion dollars last year in China's favor.

The trade gap has fueled anger among those in the United States who believe Beijing should relax controls on its currency, the yuan. They say that keeping the value of the currency low makes prices of Chinese goods artificially low, which boosts exports to the United States and makes the trade imbalance worse.

Paulson warned that protectionist sentiment is growing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United States, where the Bush Administration is under pressure to do something about the U.S trade deficit with China.

"I think one of the biggest challenges will be to make the case in the United States and around the world for the benefits of trade, openness, because virtually everywhere in the world we have protectionist sentiment."

Some U.S. lawmakers are pushing for legislation to place tariffs on Chinese goods unless China moves faster to let the currency 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