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슬람교를 폭력적 종교로 묘사한 옛 문헌을 인용한 자신의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자 17일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회교권은 전혀 만족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11월로 예정된 교황의 터키 방문 계획을 확정짓기 위한 논의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가톨릭 주교들은 18일 이스탄불에 모여 베네딕토 교황 16세 취임 이후 회교 국가 방문으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터키 방문에 관해 논의하게 됩니다. 이 회의는 지난 주 회교에 대한 교황의 발언으로 회교도들의 분노가 격앙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주교들은 11월로 예정된 교황의 터키 방문을 그대로 추진할것인지 여부에 관해 논의합니다. 터키 관리들은 교황에게 이 방문을 취소하지 말도록 촉구하고 있지만, 교황의 발언에 분노해 최근 회교권 국가들에서 발생되고 있는 폭력사태들로 인해 보안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티칸 관리들은 11월 말로 예정된 교황의 터키 방문을 취소해야할 뚜렷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베네딕토 교황은 17일 독일에서 자신이 14세기 비잔틴 황제와 페르시아 지식인들사이의 대화를 인용한 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전세계 회교도들의 분노를 진정시키고자 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7일 하계별장에서 자신은 회교권의 반응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네딕토 교황은 자신의 의도는 회교도들에게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교황 베네딕토는 회교도 창시자 모하메트 (무함마드)의 몇 몇 가르침을 “사악”하고 “비인간적”이라고 묘사한 14세기 비잔틴 황제의 말을 인용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는 또 지하드 즉 성스러운 전쟁에 대해서 폭력은 신의 본성과 양립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회교권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한 교황의 노력에 대해 많은 회교도들은 교황의 유감 표명은 전면적인 사과가 아니라며 불만족을 표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터키 종무기관의 회장은 교황이 도가 지나친 언어 사용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도리어 개인적 의도가 오해됐다고 간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중동에서는 7개의 교회가 공격을 당했고 소말리아에서는 한 이탈리아 수녀가 살해됐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한 종교 관리는 18일, 회교도와 폭력에 관한 교황 베네딕토의 발언은 회교에 대한 모독이며 중국 회교도들에게 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8일에는 교황의 이른바 ‘명예훼손적인 발언’에 대해 서방세계가 패배할 때까지 성전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하는 알카에다의 한 이라크 세포조직의 메세지가 인터넷에 올랐습니다.

Not everyone in the Muslim world is satisfied with Pope Benedict's expression of sorrow, Sunday, for any offense he caused by his remarks about violence and the Islamic movement.  Some leaders are calling for a full apology. Meanwhile, discussions are underway to firm up plans for the pope's visit to Turkey in November.

Catholic bishops are meeting today in Istanbul to discuss the Pope's upcoming visit to Turkey. Their meeting comes amid Muslim anger unleashed by the Pope's words on Islam, last week.

Bishops will be discussing whether the November visit can go ahead. Turkish officials have urged the Pope not to cancel the visit. But new security concerns have arisen following violence, which has erupted against the Pope in the Muslim world.

So far, Vatican officials say they see no reason why the visit to Turkey -- scheduled at the end of November -- should not take place.  Sunday, the Pope tried to appease those in the Muslim world, saying his quotation of a Byzantine emperor to academics in Germany did not reflect his personal opinion.

Speaking from his summer residence Sunday, Pope Benedict said he was deeply sorry about the reactions in the Muslim world. He says his intention was to encourage open and honest dialogue.

Last week, Pope Benedict quoted a 14th Century Byzantine emperor, using the words "evil" and "inhuman" to describe some teachings of the Prophet Mohammed. He also spoke of jihad and holy war, saying violence was not compatible with the nature of God.

Reactions from the Muslim world to the Pope's efforts to calm the uproar have been mixed, with many still unsatisfied with what they say was not a full apology.

The head of Turkey's Religious Affairs Directorate says the Pope's message was indirect. He says the Pope did not apologize for using excessive language, but because he was misunderstood. 

In the Middle East, at least at least seven churches were attacked over the weekend. In Somalia, an Italian nun was killed. And, in China, a religious official said Monday Pope Benedict's comments on Islam and violence were insulting to Islam and hurtful to Chinese Muslims.

Also on Monday, a message was posted on the Internet by Al Qaeda's Iraq cell responded to what it called the Pope's "denigrating comments" by pledging to continue its holy war until the West is defe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