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7월 인도의 금융중심지인 뭄부이에서 발생한 열차폭탄 사건 이후 중단됐던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페르베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쿠바의 아바나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두 나라 외무장관들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만날 것이라면서 협상에서는 분쟁을 빚고 있는 카쉬미르를 포함해 양자관계 전반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는 가운데 싱 총리는 두 나라는 테러를 규명하고 이에 맞서 싸울 제도적 장치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India and Pakistan have agreed to resume peace talks that were suspended in July after bombs ripped through trains in India's financial hub, Mumbai (formerly known as Bombay).

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and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agreed to restart talks when they met Saturday on the sidelines of the Non-Aligned Movement summit in Havana, Cuba.

They said their foreign secretaries will meet as early as possible and that negotiations will cover a full range of bilateral issues, including the disputed region of Kashmir.

The leaders strongly condemned terrorism. Mr. Singh said the two countries would establish what he called an an "institutional mechanism" to identify and fight terro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