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 지도자 마오쩌둥의 사망 30주년을 맞은 9일 중국에서는 특별한 행사없이 조용하게 그의 추모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날 마오쩌둥에 대한 공식적인 추모행사를 갖지 않았습니다. 관측통들은 중국정부가 27년의 집권 기간동안 수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오쩌둥 통치 시대의 쓰라린 기억이 되살아나는것을 피하길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문들 역시 마오쩌둥의 추모일을 거의 무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외국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영 영자지 <챠이나 데일리>만이 이날 앞면에 마오쩌둥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마오쩌둥의 생애를 조명하며 중국의 학자들보다 외국 학자들의 시각에 의존해 기사를 실었습니다.

*****

China is observing a low-key remembrance day for former leader Mao Zedong, who died 30 years ago today (Saturday).

The Chinese government is not holding any official events to mark the anniversary. Observers say Chinese leaders want to avoid stirring up bitter memories about Mao's 27-year rule, widely considered responsible for claiming tens of millions of lives.

Chinese state-run newspapers are largely ignoring the anniversary. The only front-page article appeared in the English-language "China Daily," which is mostly aimed at foreigners. The article discussed Mao's legacy, but relied on the comments of foreign academics rather than Chinese scholars.

The only public sign of remembrance for Mao today was in Beijing's Tiananmen Square, where thousands of visitors lined up at the Mao Zedong Mausoleum to see his body and pay their resp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