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작전에 동참하기위해 이달중 레바논에 천명의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인도네시아와 외교적 관계를 맺고있지않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군의 레바논 배치를 반대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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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9월 20일 레바논 남부 주둔 유엔 임무에 참여하도록 열두명의 선발대를 파견한 뒤 이달말까지 천명의 병력을 레바논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외교정책 담당 대통령 고문인 디노 파티 자랄 씨는 인도네시아는 중동 평화유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중동 평화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항상 원해왔다고 자랄 씨는 설명했습니다.

자랄 고문은 군인들이 매일 훈련을 받고 있으며 레바논에 배치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랄 고문은 군인들의 사기 또한 높다면서 레바논의 평화유지 임무를 잘 수행해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랄 고문은 레바논 파견병력은 1개 대대와 공병대로 구성될 것이며 유엔 본부에서 임무를 도울 병참 전문가들 또한 포함된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습니다. 자랄 고문은 또한, 유엔이 1일 레바논 남부 주둔 평화유지 임무에 동참해줄 것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식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주둔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가 있는 나라들만이 참여해야한다며 레바논에 병력을 파견하겠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제안을 거부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외교정책 담당 대통령 고문인 디노 파티 자랄 씨는 유엔 평화유지 담당국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왔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이 더 이상 인도네시아군의 참여를 방해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의 발표에 대해 아무런 논평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교인구를 가진 나라인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을 인정하지않고 있으나 그동안 양국간의 접촉은 있었습니다.

지난 1992년 당시 이스라엘 총리였던 이츠하크 라빈 씨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2004년 인도양에서 쓰나미, 즉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해 인도네시아가 큰 피해를 입자 이스라엘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의 원조를 제공했습니다.

유엔은 다른 회교국들에게도 레바논 주둔 평화유지임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방글라데시 또한, 레바논에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두 나라 역시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않고있습니다.

유엔은 아직까지 말레이시아와 방글라데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유엔은 한달동안 계속됐던 이스라엘과 레바논내 게릴라 단체 ‘헤즈볼라’ 간의 전쟁이 끝난 뒤 양측간의 정전을 유지하기위해 만 5천 명의 평화유지군을 레바논 남부에 주둔시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영문)

The Indonesia government has said it is planning to send up to one thousand troops to Lebanon this month as part of the United Nations peacekeeping mission there. As Chad Bouchard reports for VOA from Jakarta, Israel had objected to the deployment of Indonesian troops because the two countries do not have diplomatic 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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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onesian government says it plans to deploy a 12-member advance party to the U.N. operation in Lebanon on September 20th and about one-thousand soldiers by the end of the month. Presidential foreign policy adviser Dino Pati Djalal says that Indonesia is committed to helping maintain peace in the Middle East.

"Indonesia has always wanted to enhance our engagement in the process of leading to peace in the Middle East. They are training every day now. They are ready for deployment. Their morale is very high, and I'm confident they will do a good job in Lebanon maintaining the peace."

Djalal told VOA Saturday the force will consist of one battalion and an engineering unit, as well as logistics specialists to assist at the U.N. mission's headquarters. Djalal also said the United Nations sent a formal invitation Friday asking Indonesia to participate in the peacekeeping operation in Lebanon.

Israel had previously rejected an offer by Indonesia to send troops, insisting peacekeepers should come only from countries with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Jewish state. Djalal says the U.N. invitation indicates Israel has dropped its objection to Indonesia's participation.

"But the fact that the U.N. Department of Peacekeeping Operations has written us, in a special letter of invitation, reflects on the issue of Israel's comment about Indonesia's participation earlier -- in other words, there's now no impediment or objection to our participation."

Israel has not commented on the Indonesian announcement. Though Indonesia, which has the world's largest Muslim population, does not recognize Israel, the two countries do have contact.

The then-Israeli prime minister, Yitzhak Rabin, visited the country in 1992, and Tel Aviv sent humanitarian aid after the 2004 Indian Ocean tsunami, which devastated parts of Indonesia.

The U.N. has urged other Muslim nations to contribute to the peacekeeping effort in Lebanon. Malaysia and Bangladesh have also offered troops for the mission but neither country formally recognizes Israel.

The U.N. has not yet decided whether to accept the offers. The U.N. hopes to assemble a force of 15-thousand troops to maintain a ceasefire between Israel and the Lebanese militant group Hezbollah following a month of host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