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모하마드 하타미 전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외교 정책이 전 세계에서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타미 전 대통령은 2일 밤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이슬람 사회 총회 연설에서, 미국 정부는 테러와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하지만, 거만하고 전쟁 도발적인 미국의 정책은 더 많은 테러와 폭력을 불러 일으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타미 전 대통령은 미국의 이슬람 교도들에게 로비 단체를 결성해 이슬람교에 대한 대중들의 오도된 인식에 도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997년부터 작년까지 이란 대통령을 역임한 하타미 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은 미국에 대한 9.11테러공격을 규탄한 첫번째 세계지도자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Former Iranian President Mohammad Khatami, on a U.S. visit, says Washington's foreign policies are fueling terrorism around the world.

Mr. Khatami told a large gathering of American Muslims in Chicago that while the U.S. government says it is fighting terrorism, its policies are "arrogant" and "war-mongering", and only create more terrorism and violence.

The former Iranian leader made the comments Saturday at an annual convention of the Islamic Society of North America. Mr. Khatami urged American Muslims to form lobbying groups to challenge what he called the public's misguided perceptions of Islam.

Iran's president from 1997 to last year also says he was one of the first world leaders to condemn the September 11th terrorist attacks on the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