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란의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을 끝나게 만든 유엔 휴전 결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3일 테헤란에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을 만나고 난 후, 두 지도자는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독립을 강화하고 레바논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헤즈볼라의 주요 지원 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이란 대통령은 또한 협상을 통해 서방과의 핵 분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협상 시작에 앞서 먼저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유엔 요구를 다시 한 번 거부했다고, 아난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지난 달 31일까지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경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요구를 무시했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은 핵 기술 개발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 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문)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says 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has reaffirmed his support for the U.N. ceasefire resolution that ended the Israel-Hezbollah conflict.

After meeting the Iranian leader in Tehran today (Sunday), Mr. Annan said they both agreed to strengthen Lebanon's territorial integrity and independence and work together on reconstruction in the country.

Iran is one of the main backers of Hezbollah.

Mr. Annan said the Iranian president also emphasized his readiness to find a negotiated solution to his country's nuclear dispute with the West. But, he said Mr. Ahmadinejad repeated his rejection of U.N. demands for the suspension of uranium enrichment before negotiations can begin.

Iran ignored a U.N. Security Council deadline to stop uranium enrichment by August 31st, or face the risk of economic sanctions. Various Western nations suspect Iran is trying to develop nuclear weapons, a charge Tehran de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