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주요 관심사와 화제들을 알아보는 ‘미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미국의 빅 스리로 불리는 3대 자동차 메이커가 생산한 승용차와 경트럭으로부터 배출되는 대표적 온실가스인 CO2양이 전세계 자동차 CO2 배출량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중 가장 큰 세계 최대의 제네럴 모터스사가 친환경 자동차 공장을 건설해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관해 문철호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문: 미국의 제네럴 모터스사 등 3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미국에서 친환경 우수기업 명단에 오르기는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데 제네럴 모터스사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공장이란 어떻게 생긴 건가요?

답: 제네럴 모터스사의 친환경 자동차 공장은 미시건주 랜싱 델타에 새로 건설된 건데요, 공장안에 들어서면 우선 아무런 냄새도 느끼지 않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페인트 냄새도 없고 윤활유 냄새와 심지어는 새 자동차에서 나는 냄세도 없습니다. 제네럴 모터스의 랜싱 델타 공장에서는 공장건물안에서 일어나는 공기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특별히 엄선된 재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문: 그러면 제네럴 모터스의 랜싱 델타 공장이 친환경 우수업체로 인증을 받은 것은 공장건물 내부의 공기오염을 억제하고 있는 것 때문인가요?

답: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뚜렷하게 뜨이지 않는 또 다른 친환경 요건이 있습니다. 제네럴 모터스사는 랜싱 델타 지역에 445 헥타르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자동차 공장 등을 위해 개발한 면적은 전체의 절반도 안될뿐만 아니라 나머지 토지는 천연 습지대 등 자연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30 헥타르에 달하는 특별 생태계 보존 구역까지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랜싱 델타 공장 지역에 새로 나무 등을 심을때도 그 지역의 자생품종만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럴뿐만 아니라 이 공장의 시설을 건설하는데 사용된 재료들은 그 3분의 1이 재활용 재료들이고 이 공장의 가동에 드는 전력소모량도 재래 공장보다 45퍼센트나 적게 드는가 하면 대형 물탱크들을 만들어 빗물을 받아서 청소등에 사용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절약되는 물 사용량이 연간 1천5백만 리터나 된다고 합니다.

문: 그렇군요, 제네럴 모터스사는 그런 방식으로 공장을 짓고 운영해서 친환경 모범 기업인증을 받았다는 얘긴데, 그런 인증을 수여하는 기관의 어떤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요?

답: 네, 그렇습니다. 친환경 건물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물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체제를 갖추고 운영되는 건물을 말하는데 미국의 민간 친환경건물 추진단체인, ‘그린 빌딩 카운슬’이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건물들을 검사, 확인해서 ‘에너지와 환경설계 지도력’이라는 뜻의 약칭인 LEED라는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그런데 제네럴 모터스의 랜싱 델타 공장은 LEED 골드 인증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제네럴 모터스사로선 친환경 모범 건물 인증을 받은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랜싱 델타 조립공장에서 에너지 소모가 적어 연간 1백만 달러를 절약하는 실질적인 이익도 얻고 있기 때문에 앞으론 대외 이미지 측면에서가 아니라 각종 제조업체의 실익있는 친환경 공장 모델이 되고 있다고 그린 빌딩 카운슬 관계자들은 평가합니다.

문: 미국 그린 빌딩 카운슬이 인증하는 친환경 건물을 건설, 운영하는 자동차 업체는 제네럴 모터스사 뿐인가요?

답: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미시건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사의 루즈 공장도 2000년초에 친환경 건물로 건설됐습니다. 포드사의 이 건물은 평평한 4헥타르에 달하는 건물 지붕이 폭우가 쏟아질 때 많은 양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건설함으로써 홍수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 그렇지만, 제네럴 모터스나 포드사의 그런 친환경 건물 운영보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에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답: 네, 맞는 지적입니다. 미국 민간 연구단체인, 참여과학자연합의 데이빗 프리드먼 연구원은 그린 빌딩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자동차들이 대기오염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여전히 더 큰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프리드먼 연구원은 자동차들이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은 여덟 배나 된다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가장 큰 과제는 모든 자동차들과 트럭들의 연료효율을 향상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합니다.

물론 제네널 모터스 등 자동차 제조업 관계자들은 배기가스가 보다 깨끗한 자동차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연료가격이 계속 오르게 되면 궁국적으로 자동차 회사들의 이윤은 연료효율이 크게 향상된 자동차 생산과 공장 운영쪽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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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assembly plant from one of Detroit's Big Three car companies is getting attention for its "green" qualities. Big Three automakers may not rank at the top of most environmentalists' list for companies of the year. But some say the new auto plant is a sign that environmentally sensitive manufacturing has finally gone mainstream. It's not just because building green plants is the right thing to do. Really, it comes down to a different kind of green. Dustin Dwyer has the story:

The first thing you notice about the smell of General Motors' newest plant is how much you don't notice it. The plant smells like nothing at all. Not paint, grease or even that new car smell. GM says it specifically selected materials for its new Lansing Delta Township Plant in Michigan to limit indoor air pollution. And there's a lot more to not notice about the plant. Like how much space it doesn't use.
On a tour with reporters, GM Environmental Engineer Bridget Bernal points out that less than half of the plant's 445-hectare lot has been developed. The rest is left green, including 30 hectares for habitat preservation:

"And basically in that 75 acres [30 hectares], we have a couple of pretty large wetlands, along with some smaller wetlands. We have a rather large wood lot. And we've got a significant area that's being developed as native prairie."

GM says it only planted native species on the site. And it planned ditches and culverts to help filter water as it drains into other areas. A quarter of the materials used to build the facility were recycled. The plant uses 45 percent less total energy than a traditional plant. And, on the day GM gave reporter tours, it rained. Even that gets used. The water is collected in cisterns, and used for flushing. GM says the plant saves a total of more than 15 million liters of water per year.
Put together, all these elements were enough to win GM a LEED Gold Certification from the U.S. Green Building Council. [eds: LEED stands for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Kimberly Hoskin is director of the Council's New Construction Program. She says she'd been traveling a lot for work when one of her colleagues asked if she'd be willing to take a trip to an event Lansing, Michigan.

"And I said, 'Well, who's it for? And she said, 'Well, General Motors.' General Motors, a factory, is getting a LEED Gold Certification? Yes, I'll go. Of course I'll go. This is really exciting."

GM is not the first auto company to use green elements in an auto plant design. Ford's Rouge Plant in Dearborn, Michigan was built earlier this decade with a 4-hectare "living" roof that helped manage storm water runoff.
But Hoskin says, out of about 560 buildings in the nation that have been certified by the Green Building Council, only five are manufacturing facilities, and GM says the Lansing facility is the first auto assembly plant to get Gold, the agency's top rating.
But for GM, the green elements of the Lansing Delta Township Assembly Plant aren't just about the environment. They're about cold, hard cash. The lower energy use alone will save GM a million dollars a year. That gives people like Hoskin comfort that the plant isn't just a public relations move by GM and it increases the chances that we'll see more green manufacturing plants in the future.
Sean McAlinden [MAC-uh-LIN-den] is Chief Economist with the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As we slowly replace our old big 3 plants, many of which are very elderly, they're all going to look like this. They're all going to be green plants. In fact, some of them will keep getting greener."

That's good news for places where there's a lot of auto manufacturing, but many people are not ready to absolve GM of all of its environmental sins.
David Friedman is with the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He says a green plant is nice, but the real problem is still the product:

"Over eight times the impact on the environment when it comes to global warming is once that vehicle leaves that plant. That's the biggest step that we need automakers to take and to improve the fuel economy of all of their cars and trucks."

GM, and other automakers, say they are working to make cars cleaner. High gas prices may force even more changes as sales of big pickups and SUVs drop off. Ultimately, carmakers' profits could depend on building cleaner cars, just as keeping manufacturing costs down will depend on having cleaner plants.
That could change the way auto companies think about environmental improvements because going green will be about more than just doing the right thing, or protecting the brand image. It will be about protecting the bottom line. What's sustainable for the environment will also be sustainable for the business, and both will show a lot more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