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에서 계절풍으로 인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한 93명이 사망하고 수십여명이 실종됐다고 인도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통상 가뭄이 심한 사막지대인 라자스탄주에는 이번에 엄청난 비가 쏟아져 수천여 헥타르의 농작물이 파괴되고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으며 가축 수만마리가 죽었습니다.

현재 해군 잠수대와 육군 병사들이 주택 지붕과 차량 등에 고립된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리들은 사망자 수가 3백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서부와 남부의 많은 지역들은 지난 몇 주 동안 계절풍으로 인해 매년 내리는 비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만모한 싱 총리는 정부가 홍수 피해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문)

Indian officials say at least 93 people are dead and scores of others are missing from widespread floods caused by monsoon rains in western India.

The normally drought-prone desert state of Rajasthan has been hit by unprecedented rain that has destroyed thousands of hectares of crops, submerged large areas, and killed tens of thousands of farm animals.

Navy divers and army soldiers have been called in to rescue people stranded atop houses, vehicles and sand dunes.

Officials say the death toll could reach 300.

Annual monsoon rains have battered much of western and southern India in recent weeks.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has promised federal help for flood victi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