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북한을 더욱 궁지로 몰아서는 안되고, 북한 역시 핵 실험을 강행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한국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핵 실험은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면서 핵 실험은 강행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에 대한 경고를 반복했습니다. 반 장관은 북한의 핵 실험은 “전세계적인 대량살상무기 비확산체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라며, 한국 “정부는 이에 상응하는 여러가지 조치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달 국제 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7기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이후, 유엔의 제재가 뒤따랐고, 한국은 북한에 대한 중요한 경제지원을 중단시켰습니다. 반 장관은 이날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국제사회는 북한의 나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그러나, 다른 국가들은 이와 동시에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지난 달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6자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핵 무기 보유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최소한 한 개 내지 두개의 핵 폭탄을 완성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아직까지는 핵을 터뜨린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지하 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그리고 러시아는 북한을 상대로 경제지원과 안보 보장을 대가로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에 원칙적인 핵 포기안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북한은 6자 회담에 복귀하는 것을 거부해왔고 북한의 금융관련 불법 행위들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를 해제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조건 없이 대화에 복귀하기를 원합니다. 북한은 핵 실험 없이도 벌써부터 제재들로 인해 더욱 고립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25일 종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 종교인 6명의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일본의 스기우라 세이켄 법무상은 이 같은 입국 불허 조치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북한인들에 대한 입국 심사가 더욱 엄격해 진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관리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주요 동맹국이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두 나라간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행동 때문에 중국이 앞으로 북한을 계속해서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South Korea's foreign minister has cautioned against pushing North Korea into a corner on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but he also warned the North against testing a nuclear explosive.

Foreign Minister Ban Ki-moon Friday reiterated his warning against a North Korean nuclear test, saying it could only worsen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Ban says, if North Korea forges ahead with a nuclear test, it will have "far more serious repercussions than the recent missile launches."

Pyongyang defied warnings from its neighbors last month, and test-fired seven missiles. That led to United Nations sanctions and a halt to important South Korean economic aid to the impoverished North.

Ban, who was speaking to foreign journalists in Seoul, sai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should be firm in denouncing North Korea's bad behavior. But, he said, at the same time, other countries should refrain from cornering Pyongyang into "a dead end with no way out."

He added that the chances of resuming three-year-old negotiations on ending the North's nuclear programs have deteriorated since last month's missile launches.

In Tokyo, Japanese Chief Cabinet Secretary Shinzo Abe said a nuclear test would be "absolutely unacceptable," and would pose a "grave threat" to Japan's peace and stability.

North Korea says it has nuclear weapons and both the South Korean and U.S. governments think it has at least one or two nuclear bombs. So far, however, it has never exploded a nuclear device. U.S. and Japanese news reports say Pyongyang may be preparing to do an underground nuclear test.

South Korea, Japan, the United States, China and Russia have been trying to persuade North Korea to abandon its nuclear programs in exchange for economic and security guarantees. Pyongyang agreed in principle to do that last September, but has since boycotted negotiations, demanding that U.S. sanctions over its alleged illegal financial activities be lifted. The United States wants Pyongyang to return to the talks without conditions.

Even without the nuclear tests, sanctions are already pushing the North into further isolation. On Friday, Japan refused to allow six North Koreans to enter the country for a religious conference.

Japanese Justice Minister Seiken Sugiura says the decision is based on Japan's strict immigration screening on North Korean nationals since the missile launches.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Il is reportedly traveling to China - his country's main ally - next week to meet with Chinese officials. But the missile launches and concerns over a nuclear test are straining ties with Beijing. Regional political experts say Pyongyang's behavior could make it harder for China to continue supporting it militar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