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명왕성, 즉 Pluto가 24일 국제천문연맹(IAU)의 결정으로 행성 지위를 잃고 `왜(倭)행성'으로 격하된 소식을 머리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워싱턴 일대의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의 반응은 찬반이 뒤섞여 있다고 전하고, 긍정보다는 의문이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프랑스의 쟈끄 시라크 대통령이 레바논의 평화유지군으로 2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이로써 프랑스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이후 평화유지군 구성이 늦어져 불안했던 상항을 타개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필리핀의 시위대들이 무선전화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시위를 조직한다면서 최근 마닐라의 대통령궁을 향한 시위행진의 예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종이에 글을 인쇄해 사람들에게 배포를 해야 했으나 문자 연락은 빠르고 효과적이며 비용도 일반 전화를 이용하는 것 보다도 저렴하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산아제한 반대운동가로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중국의 첸광첸 씨가 재산 훼손, 교통방해등 혐의로 4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을 국제난에 싣고 있습니다. 그의 부인은 남편에 대한 그같은 선고를 전해듣고 이처럼 가혹한 처벌을 할지 몰랐다고 분해했으며 지지하는 다른 사람들도 즉각 이를 규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영국 런던발 기사에서 미국행 항공기 폭파 음모가 적발된 이후 불안해진 승객들이 자주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신고한다면서 회교도, 시크교도, 파키스탄인, 그외 다른 아시아 인들도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인들은 아시아인으로써 항공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미국 식품의약청이 이른바 Morning after pill의 시판을 허용했다는 소식을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잠자리를 같이 하고 난 뒤에 복용을 하면 임신을 피할수 있는 이 약은 18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의사의 처방이 없이 살수 있도록 허용이 된 것입니다. 2002년 9-11 테러로 파괴된 뉴욕 맨하탄 세계무역 센터 부근의 한 의류점이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유물로 보관이 되고 있다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가 이스라엘의 미국제 무기사용이 두 나라간의 합의를 위반한 것인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 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전투중 미국제 클러스터 폭탄을 사용한 증거가 여러군데서 나타났는데, 이 폭탄 사용이 양측의 비밀협약을 위반했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폭탄은 탄알들이 광범위한 방향으로 터지기 때문에 많은 민간인 사망자 발생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조사한다고 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가 가해지지는 않겠지만 부쉬 행정부에 대한 아랍세계의 비난을 다소 가라앉히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 신문은 오늘 특집으로,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가 카트리나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뉴 올리언즈 사람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프로 미식 축구 팀 [뉴 올리언즈 세인트]의 레지 부쉬 선수는 피해지역을 직접보고난 뒤 충격을 받아, 광고수입에서 나온 막대한 돈을 희사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또 미국내 여러주가 재산세를 삭감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주택가격이 크게 올라 재산세도 많이 올랐는데, 이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이를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잇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는 또 미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세금이 바로 제산세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명왕성이 태양계의 9개 행성 명단에서 제외된 소식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교과서와 백과사전 편집인들이 태양계에 관한 새로운 정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7 월드북 백과사전의 편집장은 “이제 어린이들이 그전보다 명왕성에 오히려 더 관심을 갖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한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 신문은 최근 중국과 인도를 잇는 히말라야 산맥의 라투나 길이 트이면서 두 나라간의 교류가 늘어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44년간의 단절이 다시 열리면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두 나라가 서로 빈곤탈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미국과 중국, 인도 3개국이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또, 캘리포니아의 남부 지방, 특히 로스 엔젤레스 카운티 인구 구성이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1970년에는 흑인과 남미계가 소수의 빈곤층으로 존재했었고, 1980년에는 아르메니아, 소련계 유태인, 이란, 살바도르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1990년에는 백인이 다수의 자리를 내놓았고, 2000년에는 아시아인이 12%를 차지하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 신문은 경제기사에서는 비상 피임약 시판 허용, 일반 기사에서는 프랑스의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병결정등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1면에서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된 소식을 전하면서 이 결정이 크게 충격을 주는 또 다른 분야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로 점성술 업계인데요, 별자리로 점을 치는 일이 이제 대폭 수정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기분이 어떻게 될 것인지, 행운의 번호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토요일 저녁 애인만나는 일은 순조롭게 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점치는데 어떻게 햐야 하는지 점성가들이 크게 고민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