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은 이라크의 시아파가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해 거대한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모크타다 알 사르드를 지도자로 하는 이라크의 시아파 세력은 수백만명에 달하는 일반국민과 종교계의 지지는 물론 국회에서도 최대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각료도 네명이나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미국의 첩보기관들이 이란의 핵계획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비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즉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29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미 중앙정보국 CIA를 비롯한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테헤란 정부의 핵계획, 그들의 의도, 이란과 테러와의 연계성등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입수하는 능력이 모자라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수 없게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미국에서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돼 오던 피임약, 이른바 Morning after pill의 시판이 빠르면 오늘 즉 24일중으로 허가가 날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잠자리를 같이 하고 난 뒤에 복용을 하면 임신을 피할수 있는 이 약은 18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의사의 처방이 없이 살수 있도록 허용될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정치 기사로 버지니아주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공화당의 죠지 알렌 현 의원이 민주당 경쟁자인 제임스 웹 의원의 선거운동원에게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렌 의원은 웹 후보의 선거운동원인 S.R. 시다쓰 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발언은 실수였다고 사과했습니다. 알렌 의원은 인도 출신인 시다쓰를 원숭이라는 의미로 ‘마카카’라고 불러 인종적인 모욕을 가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뉴욕 타임스

 세계적으로 어린이 노동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오히려 아프리카에서는 그 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최근 추산에 따르면2004년 사하라 이남의14세 미만 어린이 노동자수는 약 4천 900만에 달하는데, 이는 4년전에 비해 130만명이 늘어난 수입니다. 사하라 이남 주민의 44%는 하루 1달라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 같은 극도의 가난이 어린이들을 임금이 적고 위험한 일터로 내몰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000년도에 2억 천 백만이던 어린이 노동자 수가 2004년에는 1억 9천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도 워싱턴 포스트 처럼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이란의 위협에 관한 경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일부 공화당 중진 의원들이 분노를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텔레비전 방송사 직원 두명이 가자지구에서 납치된 소식, 인간배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줄기세포를 기르는 방법이 개발됐다는 소식등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 신문은 오늘 특집으로 미식 축구 종합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프로 축구의 전망을 살펴보는 특집입니다. 국제기사로 만약 레바논의 휴전이 붕괴되면 수니파 무장세력, 팔레스타인 피난민, 레바논 내의 무장세력들이 연합해 이스라엘에게 대항하는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위험이 있다고 레바논 내의 전문가들의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시리아 대통령이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선 부근에 국제군을 배치하는 것은 도발적인 조치라고 말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3일 레바논 상황이 폭발적이라고 말했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이같은 비난 공방전은 세명의 레바논 군인들이 미사일을 분해하다 사망하고 이스라엘 군인 한명이 남부 레바논에서 지뢰폭발로 숨짐으로써 한 10일간의 휴전이 흔들리는 시기와 때를 같이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지난 10일 영국에서 미국행 항공기 폭파음모가 적발된뒤 여행객의 소지품에 대한 검사가 강화되자 사람들은 가방을 화물로 부치는 경우가 그 전보다 약 20%가 많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보통 1년에 10억개의 가방을 화물로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화물로 맡기는 가방이 하루 약 50만개씩이 더 늘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1년에 미국에서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항공여행객들의 짐은 360만개에 달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또 미국에서 자동차 휘발류 값이 1갤런당 3달라를 넘으면서 갈수록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자동차로 데려다 주는 대신 학교 버스를 타게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초에 시작되는 새 학기에 학생들을 버스편으로 보내겠다는 가정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교통체증과 공해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UCLA의 젊은 수학 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필즈 메달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수학의 천재라고 불리웠으며 20살에 박사학위를 받은 호주 태생의 테렌스 타오 교수는 매 4년마다 국제 수학 총회에서 40 미만의 학자 4명에게 수여하는 이 상을 받기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타오 교수는 올해 31세입니다. 한편 올해 총회는 또 한명의 수상자인 러시아의 그리고리 페렐만이 은둔생활을 하는 가운데 수상을 거부함으로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두명의 수상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안드레이 오코운코프, 프랑스 파리대학교의 웬델린 워너 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