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난징 법원은 23일, 2명의 일본 역사가와 출판사에 대해 난징 대학살에 대한 증언을 부인한 혐의로 난징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한 생존자에게 20만달러를 배상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일본역사학 교수들이 집필한 역사교과서가 난징 대학살 생존자인 시아 슈킨 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리적인 고통을 초래했다면서 난징법원이 이같이 판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역사학자인 히가시나카노 슈도 씨와 마츠무라 토시오 씨는 난징 대학살의 역사적인 자료나 증인들의 증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교과서를 지난 1998년에 출간한 바 있습니다.

시아 씨는1937년 12월, 일본군이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 시에 침공했을때 8살의 어린 소녀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일본군의 난징 대학살로 30여만명이 학살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또 일부에서는 14만명이 살해된 것으로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난징법원은 배상금과 함께 앞으로 출판를 금지하고 이미 출판 된 교과서는 모두 파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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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ese court has ruled that two Japanese historians and their publisher should pay a Nanjing massacre survivor 200 thousand dollars for denying her account of the atrocity.

China's official Xinhua News Agency reports today (Wednesday) the (Nanjing) court ruled that the scholars' books damaged the reputation of Nanjing survivor Xia Shuqin and caused her psychological trauma. The Japanese scholars (Shudo Higashinakano and Toshio Matsumura) wrote in two 1998 books ("Thorough Review of Nanjing Massacre" and "The Big Question of the Nanjing Massacre") that historical data and witness testimonials about the Nanjing events were not true.

Xia was eight years old in December 1937, when Japanese troops invaded Nanjing, then China's capital. Beijing says more than 300 thousand Chinese were killed. Other accounts estimate about 140-thousand died.

In addition to the compensation, the court ordered all the books in print to be destroyed, with no future publication.

The Reuters news agency says the books' publisher rejects the court's ruling, calling it a politically motivated attempt to obliterate research into a historical ev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