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는 연료가 인상 계획을 둘러싸고 수도 카트만두를 마비시킨 이틀 동안의 시위가 벌어진 뒤를 이어 이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네팔 관계관들은 20일 각료 회의에서 휘발유와 디젤유 그리고 등유 가격 인상을 취소하기로 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일 시위자 수백명은 도로들을 점거하고 경찰과 충돌을 벌였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량들이 파괴됐습니다.

네팔의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총리 정부는 지난 주 연료가격을 25% 인상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국영 네팔석유회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처를 취해야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가난에 찌든 네팔의 석유 수입과 배분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습니다.

(영문)

Nepal's government has withdrawn fuel price increases after two days of protests that paralyzed the capital, Kathmandu.

Nepalese officials say the decision to cancel price rises for gasoline, diesel and kerosene was made at today's (Sunday) Cabinet meeting.

Earlier Sunday, hundreds of demonstrators took to the streets and fought with police but no injuries were reported. However, several vehicles were vandalized.

The government of Prime Minister Girija Prasad Koirala raised fuel prices last week by as much as 25 percent.

The government said it had to act to reduce losses for the state-owned Nepal Oil Corporation. The company has a monopoly over imports and distribution of oil in the impoverished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