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발 원조기금과 전문기술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빈곤으로부터 탈피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유엔의 한 수석 고문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이 베이징에서 주최한 한 토론회의 몇몇 참석자들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아직도 양쪽 모두에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베이징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유엔의 제프리 삭스 특별자문관은 고도의 농경기술로 수천, 수백만 명의 국민을 빈곤으로부터 해방시킨 중국의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적용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삭스 고문은 15일, 유엔과 중국-아프리카 기업 평의회가 베이징에서 공동 주최한 한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삭스 고문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전세계 빈곤감축을 목표로 하는 유엔 밀레니엄 프로젝트 고문입니다. 그는 중국의 수확량이 높은 종자와 함께 충분한 관개와 비료로 아프리카의 농업 생산량을 세배로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치와 원조를 얽히게 하지 않는 중국의 실용주의적인 접근 방식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삭스 고문은, 솔직히 말해서 중국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강연은 적게 하는 반면 보다 실용적인 도움을 주로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로와 교량이 건조되고 의료시설이 확충되고 있고 반면에 듣기 고통스러운 강연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삭스 고문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토론회 참석자들이 모두 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역할에 완전히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비판가들은 중국의 무기거래가 이미 아프리카 국가들간의 분쟁을 악화시켰다고 말합니다. 아울러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인권 유린과 국제노동기준을 무시하면서 자국의 경제 성장을 진작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에너지와 원자재 구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중국주재 조나단 코커 나이지리아 대사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추진중인 사업들에 현지인들을 더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커 대사는 중국인들이 자기네들끼리만 일을 할 수 없고 사업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적의 사람들을 끌어 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아프리카가 투자와 원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위해서는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주재 아파르 아피두 돈코어 가나대사는 중요한 것은 아프리카에 무엇이 주어졌는가가 아니라 받고있는 원조를 활용해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할수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대 아프리카 무역은 1999년에 불과 20억 달러였던 데 에서 작년에는 400억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