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이 신문은 위태롭기는 하지만 중동에서 휴전이 유지되고 있으나 이것이 앞으로 잘 유지될른지 시험대에 올라있다고 보도하고 많은 레바논 피난민들이 귀가하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1면에서 미국내 이민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14일 공개된 인구조사국의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지난 5년동안 미 전역의 이민자 수가 16% 늘어났다고 보도하고 주요 증가요인이 최근의 멕시코계 이주자가 늘어난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주별로 외국 태생 주민들의 증감 내용을 도표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텍사스, 훌로리다, 캘리포니아등 남미와 가까운 곳이 특히 이민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5년도 미국내 이민자들을 출생지별로 보면 멕시코계가 1위로 천백만명에 가깝고, 중국이 176만명으로 2위, 3위는 필리핀으로 약 160만명입니다. 한국은 7위로 98만 2천여명으로 돼있습니다. 2000년도에 비하면 한국계는 13%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숫자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수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자녀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미국내 한국계 주민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중국계인데요 전체 숫자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00년에 비하면 오히려 12%가 줄어들었습니다.

이 신문은 또 국제소식으로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과 중국이 즉각 이를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으며 이미 수십년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한-일, 중-일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웃 국가뿐 아니라 일본의 집권당내 일부 인사들도 그의 결정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미국은 일본과 중국, 한국의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나 공개적으로 고이즈미 총리를 비판하는 것은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은 이민자 증가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워싱턴 디씨 지역의 이민자 수가 백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2000년도 이지역의 외국 태생 주민의 수는 6명당 한명이었는데, 작년도에는 1백 만 천 4백여명, 즉 5명당 한명꼴로 늘어났으며, 이는 1990년에 비하면 갑절로 불어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워싱턴은 가히 이민자들의 대문이라는 위치를 굳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종별로는 남미계가 3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아시아 출신으로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특히 이민자들의 교육수준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워싱턴 지역으로 이민오는 사람들은 대학 졸업자가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인 21%를 훨씬 상회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14일부터 남부 레바논에서 총성이 멎자 대피했던 수만명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1면에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헤즈볼라 전사들도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환희에 싸여 공포를 쏘거나 시위를 하는 모습은 없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델 콤퓨터 사가 410만대의 랩탑 콤퓨터를 회수했다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최근 이 콤퓨터에 들어있는 배터리가 폭발을 일으키는 위험한 사례들이 발생한뒤 내려진 조치인데요,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회수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포스트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항공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규제에 따라 짐을 가볍게 하고, 화물로 맡기는 일을 가능한 피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최근의 항공여행 추세가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 것과 금지된 것들을 상세하게 안내하면서 새로운 규제로 인해 승객들은 불편해진 반면 항공기 승무원들의 일이 편해졌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미국의 이민자 증가 소식을 1면에서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에서 요즈음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는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서적등이 인기라면서, 백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만달라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는 가구가 15만명 이상인 주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훌로리다, 일리노이등인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세계뉴스에서는 중동의 정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을, 경제뉴스로는 델 컴퓨터가 랩탑 콜퓨터를 회수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국제면 기사에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인한 분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특히 일본 최대의 무역 상대국인 중국이 이에 분노를 표시한 점을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아시아의 세력판도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기우는 상황에서 일본인들은 ‘중국의 부상에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과시하고 싶어하는데, 이러한 미묘한 시기에 고이즈미 총리는 신사참배로 인한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를 후임자에게 넘겨주게 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