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남부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에 자국 병력을 파견할 의도가 있는 나라 정부들 사이에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이 승인한 다국적평화유지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나라들 가운데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그리고 터키가 포함됩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레바논 휴전 결의안은 남부 레바논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 병력 만 5천명을, 같은 수의 레바논 정부군과 함께 남부 레바논에 공동 배치하도록 승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평화유지군의 구성과 임무 기한 등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분석가들은 미국과 레바논이 개입된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가운데 외교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프랑스가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을 이끌 가능성이 많다고 말합니다.

프랑스가 유엔안보리에서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레바논 휴전 결의안은 지난 1978년 이후 감독 역할을 담당하도록 남부 레바논에 배치된 2천명의 병사로 구성돼 있는 기존의 국제연합 평화유지군, 약칭 UNIFIL보다 병력을 더 강화시켰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UNIFIL에 참가하고 있으며 유엔평화유지군 임무에 관한 평가가 내려진 뒤에 얼마나 많은 추가 병력을 남부 레바논에 파견할 것인 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는 남부 레바논 주둔 국제평화유지군에 참가할 용의로 있음을 확인하고 협의 시점에서 부터 참가하길 원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이탈리아는 전체 군 병력 가운데 3만 5천명 까지의 병력을 파견할 태세로 있음을 시사해 왔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마노 프로디 총리는 이탈리아는 유엔 임무에 계속 참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디 총리는 평화유지군의 임무 규칙은 앞으로 몇일 안에 결정될 것이지만 평화적인 임무 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로디 총리는 이탈리아군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르투로 파리시 국방 장관 및 마씨모 달레마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달레마 외무 장관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한 이탈리아의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14일 베이루트를 방문한 뒤 이집트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슬람이 지배적인 나라들 역시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에 참가할 용의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터키의 압둘라 굴 외무 장관은 자국 정부는 평화유지군 파견을 적극 지지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휴전이 시행된 이후라야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Consultations are expected to begin this week among governments intending to take part in a peacekeeping force in southern Lebanon. Among those expected to contribute troops to in the U.N.-approved force are France, Italy, and Turkey.

The resolution unanimously approved by the U.N. Security Council authorizes the deployment of a U.N. peacekeeping force of about 15-thousand troops to help an equal number of soldiers from the Lebanese army take control of southern Lebanon.

But consultations are still needed to hammer out the force's make-up and mandate. Analysts say France is likely to lead such a force, given its diplomatic success in acting as go-between in negotiations involving the United States and Lebanon.

As France had argued in the Security Council, the resolution strengthens the existing U.N. force in southern Lebanon - UNIFIL, which now has two-thousand soldiers acting as observers, and has been in place since 1978.

France participates in UNIFIL, and is expected to determine how many more peacekeepers it will deploy after evaluating the force's mandate.

Italy has confirmed its willingness to take part in the U.N. peace force and has said it wants to participate from the start in the consultations. Rome has indicated it is ready to make available up to 35-hundred men from all its armed forces.

Prime Minister Romano Prodi said Italy takes part in U.N. missions. The rules of engagement, he added, will be decided during the next few days, but these are clearly peace missions.

The prime minister is to meet with Defense Minister Arturo Parisi and Foreign Minister Massimo d'Alema to discuss Italy's participation. The foreign minister is expected to travel Monday to Beirut, and then on to Egypt as part of Italy's diplomatic efforts to end the violence.

Predominantly Muslim nations have also expressed willingness to provide peacekeepers. Turkey's Foreign Minister Abdullah Gul says his government will look "very favorably" toward sending peacekeepers, but only after a full cease-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