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레바논과 이스라엘 양측에 집중적인 공중공격이 가해지다라는 제목으로 중동사태를 머릿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코네티커트 지역구의 죠셉 리버만 상원의원이 경쟁 정치인으로부터, 그가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 공화당의 부쉬를 지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인데, 리버반 의원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초기 과정인 예비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이 같은 논란은 오늘 다른 미국 신문들도 매우 관심있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지역의 한 건축회사의 주인이 이민자들을 취업시키고 스포츠를 통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변 도시의 하나인 버지니아주의 스털링에는 [J. K 카펜터리] 라는 건축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사장 죠지 모랄레스씨는 남미계 이민자들중 축구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일을 할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주축을 이루는 축구팀을 구성해 북 버지니아 라티노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포스트는 또 연방정부가 복지정책을 바꾸면서 주 정부에 더 많은 부담이 주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주 정부들은 저임금 수혜자들을 좀더 세밀히 조사해 정당한 지원이 주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하고, 이들이 일자리를 얻도록 유도해야 한는등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

 역시 중동에 관한 기사가 1면의 대부분 지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의 소나기 로케트로 국경부근 이스라엘인 15명이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헤브볼라의 지도자가 어떤 인물인지, 헤즈볼라 군대가 어떤 조직인지등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헤즈볼라의 공격을 주도하는 인물은 금년 46세의 레바논인 [세이크 하싼 나스랄라] 로, 경전상의 논리를 추구하는 성직자로서의 성격과 군 장성으로서의 결의를 가진 인물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헤즈볼라 군대는 시리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무장세력이라기 보다는 잘훈련되고 군기가 엄한 정규군에 가깝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헤즈볼라 전사들이 약 3천명에서 4천명의 소규모 부대로 구성돼 있으며 그 주변에 많은 시간제 지원자들이 있다는 이스라엘 군 관계자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군에 입대한 회교도 군인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군의 회교도 병사들은 특히 이라크에서 복무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전쟁터에서는 같은 회교도를 상대로 싸워야 해서 충성의 대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며, 제대해서는 미군의 이라크 주둔은 제국주의의 점령이라고 규탄하는 회교도 거주지역에 살면서 고뇌를 겪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5개주가 정당방위 법을 확대시켜, 과거같으면 살인혐의로 기소될 사람들이 이제는 무혐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법을 시행하도록 하는데는 미총기협회, NRA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헤즈볼라가 정전을 위한 유엔 결의안을 거부했다면서 중동사태를 1면에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미국사람들은 집을 구입할때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라며 장소를 중요하게 고려하는데, 범죄가 발생한 과거가 있는 집은 몇 년씩 시장에 내놓아도 팔리지가 않는다는 이야기를 카버 스토리로 싣고 있습니다. 특히 살인사건이 난 집은 귀신이 나온다든가, 저주를 받늦다든가 해서 값을 내려도 집이 안팔린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또, 무인 비행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조종사 협회를 비롯한 일부 단체들이 이를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인 비행기는 당초 전쟁터에서 사용하던 것이었는데, 이제는 미국 국내에서도 국경감시에서부터 미아 찾기까지 그 사용범위가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같은 항공기중 하나가 아리조나 주의 주택가에 추락했는데 이를 계기로 안전문제에 비판이 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 로스 엔젤레스 시장이 이 지역의 회교도 지도자들에게 사과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빌라라이고사 시장이 이 지역의 유태인 집회에는 참석했으면서도 레바논의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한 회교도들의 집회에는 여러 차례 전화와 이 메일로 초청을 했어도 응답을 하지 않아 회교도들의 불만을 샀다고 전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외설적인 음악을 듣는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조기 성관계를 갖는 비율이 높다는 랜드 코포레이션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팟에는 팝 음악, 힙합, 랩등 외설적인 가사가 많은 노래들을 무척 많이 담아서 듣을수 있게 돼있는데, 이런데 중독된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약 2년 일찍 남녀관계를 갖는다는 연구결과입니다. 12세에서 17세까지의 틴에이져를 상대로 연구를 주도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음악들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더욱 위험스런 결정을 내리게 한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나, 이러한 전자기기를 만드는 기업들은 침묵을 하고 있다고 휴스턴 크로니클은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