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삼림 파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나무 젓가락에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같은 세금과 점증하는 생산 비용 때문에, 중국의 수출업자들은 나무 젓가락의 시판 가격을 약 30퍼센트 인상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산 1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일본 식당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쿄에서  VOA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일본 도쿄의 이케부쿠로에 자리잡고 있는 대중주점인 수이코덴에 들어서는 손님들은 종업원들의 전통적인 환영 인사와 함께 프라이 팬에서 만두 튀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리에 앉은 손님들을 맞는 것은 전통적인 1회용 나무 젓가락이 아니라 플라스틱 젓가락입니다. 일본인들은 와리바시로 알려진 1회용 나무 젓가락을 오랫동안 애용했고, 자신들이 130년 전에 나무 젓가락을 발명한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이, 삼십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나무 젓가락은 일본에서 생산됐습니다. 그러다가, 일본보다 나무가 더 많고 노동 비용도 저렴한 중국에서 나무 젓가락이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일본산 나무 젓가락들은 식당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비용 증가로 일본 전역의 수 천개 식당에서 나무 젓가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1회용 나무 젓가락에 5퍼센트의 세금을 부과했고, 제조업체들은 높은 노동 비용과 수송 비용에 대처하기 위해 젓가락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제 많은 일본 식당에서는 플라스틱 젓가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코이덴을 찾은 이토 쑤네히코 씨 같은 사람들은 불만을 표시합니다. 이토 씨는 위생 문제를 가장 걱정한다면서, 식당의 플라스틱 젓가락들이 얼마나 잘 세척됐겠느냐는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일부 식당들은 플라스틱 젓가락으로 바꾼 것은 비용 때문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회용 나무 젓가락은 아시아 삼림 파괴의 원인일 뿐 아니라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은 낭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코이덴에서 만난 다카야마 히로유코 씨는 그같은 주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카야마 씨는 중국에서 1회용 젓가락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는 다른 곳에 사용되고 남은 나무 조각들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환경과 관련해, 나무 젓가락을 플라스틱 젓가락으로 바꾸는 것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 젓가락 업계도 다카야마 씨의 견해에 동의하면서, 나무 젓가락은 대부분 건축용 목재나 종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벌목된 나무들로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환경 문제와는 별도로, 식당을 찾는 많은 일본인들이 겪는 문제들 가운데 하나는 플라스틱 젓가락이 미끄럽고, 특히 면을 먹을 때는 그렇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중국이 나무 젓가락 수출을 완전히 중단할 지도 모른다는 보도와 함께, 조만간 나무 젓가락이 고대 중국의 황제들이 사용하던 은 젓가락 처럼 귀중한 물건이 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젓가락 수입 협회의 후쿠오카 이치로 회장은 그같은 언론 보도는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후쿠오카 회장은 중국이 세금을 더 인상하거나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암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무 젓가락 수입 업체의 전무 이사를 겸하고 있는 후쿠오카 회장은 최근 나무 젓가락 가격이 30퍼센트 인상되자 자신의 고객들 가운데 10퍼센트가 품질이 떨어지는 값싼 제품으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나무 젓가락을 수입하는 일을 해 온 후코오카 회장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러시아 같은 나라들이 궁극적으로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노동 비용과 품질 면에서 중국을 능가할 나라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후쿠오카 회장은 베트남 산 젓가락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중국산 젓가락을 들어 보이면서, 일반적인 젓가락 사용자들로 품질을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산 나무 젓가락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봤을 때 표면이 더 거칠었습니다.

아직도 일본 국내에는 나무 젓가락을 만드는 제조업체가 몇 곳 있지만, 일본에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나무도 없고, 생산 능력도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일본인들은 평균 한 해에 200개의 나무 젓가락을 사용합니다. 중국은 그 가운데 3퍼센트를 제외한 나머지 250억 개의 나무 젓가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회장과 다른 동료 수입업자들은 공급선의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목재와 노동 비용, 생산 품질 등이 올바르게 결합된 나라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때까지는, 일본의 식당들이나 손님들이 플라스틱 보다는 나무 젓가락을 더 선호한다면, 그 비용이 어떻든 간에 중국산 제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It has been four months since China imposed a tax on wooden chopsticks because of concerns about deforestation. That and rising production costs prompted Chinese exporters to raise chopstick prices by about 30 percent. This is causing indigestion in Japan, where most restaurant meals are eaten with disposable chopsticks from China. 

Walking into the Suikoden pub in Tokyo's working class Ikebukuro district, customers hear gyoza dumplings sizzling in the frying pans as they get a traditional greeting from the staff.

But when patrons sit down to eat, they find not the traditional disposable wooden chopsticks, but plastic ones.

Japanese have long cherished their disposable wooden chopsticks, known as "waribashi", and take credit for inventing them 130 years ago. Until a few decades ago, the waribashi was decidedly a Japanese product.

Gradually imports from China, where there were more trees and cheaper labor, knocked domestic utensils off the table here.

Now, at thousands of restaurants across Japan waribashi are vanishing completely - the result of higher costs. China imposed a five percent tax on disposable chopsticks, in an effort to save trees, and manufacturers raised prices to cope with higher labor and shipping costs.

At many restaurants, customers' lips now touch plastic with every bite.

For patrons at Suikoden, such as Tsunehiko Ito, that leaves a bad taste in their mouths.

Ito says his primary concern is hygiene. He worries how well plastic chopsticks in restaurants are washed.

Some restaurants say they switched not because of cost, but out of environmental concerns - fears that disposable chopsticks contribute to deforestation in Asia and are wasteful.

But Hiroyuki Takayama at Suikoden is a skeptic.

Takayama says he has heard that the wood from China used to make most waribashi is scrap, so he does not think it makes a difference concerning the environment.

The waribashi industry concurs, saying chopsticks are mostly made from trees that are primarily harvested to make construction timber and paper products.

Environmental concerns aside, a problem for many Japanese diners is that plastic chopsticks, most frequently found in Chinese-style restaurants here, are more slippery, especially when eating noodles.

Tabloid newspapers in Japan have been warning that disposable wooden chopsticks may soon become as precious as the silver ones used by ancient Chinese emperors, with reports that China may end waribashi exports entirely.

The head of the Japan Chopsticks Import Association, Ichiro Fukuoka, says that is an exaggeration.

Fukuoka says China has given no such indication that it will further increase taxes on waribashi or end exports.

Fukuoka, who is also executive director of a major waribashi importer, acknowledges the 30 percent price hikes recently have prompted one-tenth of his customers to change to cheaper chopsticks of lesser quality.

Fukuoka has spent 40 years acquiring chopsticks for Japan and he says while there are hopes that other countries, such as Vietnam, Indonesia or Russia could eventually be sufficient alternative sources, no one can beat China on labor costs and quality.

Holding aloft a package of chopsticks from Vietnam in one hand and a package from China in the other, he says that even a casual user can see the quality difference. The Vietnamese waribashi appear rougher both to the eye and to the touch.

There are still a few domestic manufacturers of waribashi but Japan does not have the trees or production capacity to meet the demand. The average Japanese goes through 200 sets of chopsticks a year. China provides all but three percent of those 25 billion sets of waribashi.

To diversify the country's supply, Ichiro Fukuoka and his fellow importers are traveling the world, trying to find the right combination of timber, labor costs and production quality. Until then if restaurants in Japan and their customers prefer to pick up wood rather than plastic they will have to rely on the Chinese product - whatever the c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