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에시 수도 다카에서 30일 엿새째 계속되는 시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수 만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없는 투표는 없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야당 지지자들은 M.A. 아지즈 선거관리 위원장의 초상을 불태웠습니다.

목격자들은 30일 경찰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이번 시위에 5만명이 참가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아와미 연맹이 이끄는 14개 야당 연합이 주관한 것입니다. 이들 연합은 아지즈 선거관리 위원장이 칼리다 지아 총리 정부에 유리하도록 공정하지 못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 총선이 실시되기 앞서 10월 초당파적인 잠정 내각에 정권을 이양할 예정입니다.

(영문)

In Bangladesh, tens of thousands of anti-government activists have marched through the capital, Dhaka, in the biggest protest of a six-day campaign to press for electoral reforms.

Chanting slogans such as "No reforms, no polls," the opposition supporters burned an effigy of the chief election commissioner, M.A. Aziz.

Witnesses estimate 50-thousand people took part in today's (Sunday) protest, which was watched closely by police.

The 14-party opposition alliance led by the Awami League organized the march. The alliance says the chief election commissioner is biased in favor of the government of Prime Minister Khaleda Zia.

The government is due to hand power in October to a non-partisan caretaker government ahead of January e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