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에 본부를 둔 독립적인 언론자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들]은 지난 2005년 7월  쿠바에서 체포된 로베르토 데 헤수스 구에라 페레즈 기자와 오스카르 마리오 곤잘레스 페레즈 기자의 구속 1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구에라 기자는 [라디오 마르티] 방송과 [페이오리브레] 신문과  [누에바 쿠바나 인터넷] 웹사이트의 기고가입니다. 구에라 기자는 아바나에서 10여명의 다른 반체제 인사들과 함께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독립적인 언론인들에 대한 쿠바 정부의 탄압에 항의하고 있었습니다.

곤잘레스 기자는 쿠바의 한 독립적인 통신사인 [그루포 데 트라바호 데코로]사의 설립자입니다. 뉴스 보도들에 따르면, 곤잘레스 기자는 1년 전, 쿠바와 유럽연합의 국교 정상화에 항의해 아바나 시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벌인 30여명의 반체제 인사들의 평화적인 시위의 단속 때 체포됐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들]은 “이들 언론인들이 혐의가 없으며 또한 이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이들과 지난 2003년 3월 이후에 투옥된 20여명의 언론인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션 매코맥 대변인은 쿠바에 언론의 자유가 없는 것은 바로 한 사람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것은 바로 피델 카스트로와 그가 쿠바 국민에게 강요하는 정책 때문이라면서 쿠바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쿠바에서 사실상 표현의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슬픈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투옥된 언론인들을 석방할 것을 쿠바 정부에 촉구해 왔습니다. 최근 미국의 [자유 쿠바 지원위원회]가 발표한 한 보고서는 쿠바에서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은 자유롭고 공정한 다당제 선거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필수 불가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모든 자유 사회는 언론을 억압하는 정부들이 개방적인 언론을 허용하도록 압력을 가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