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영국 호이레이크 로얄 리버풀에서 열린 135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미국의 동료 골퍼 크리스 디마르코를 두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23일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 해에 이어 브리티시오픈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2000년 우승을 포함해 대회 통산 세 차례 우승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한편 한국의 허석호 선수는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허 선수는 공동 8위 그룹에 1타가 모자라 톱 텐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2004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최경주 선수가 세운 공동16위를 넘어서 한국인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영문)

Defending champion Tiger Woods of the United States has won the 135th British Open golf tournament at Hoylake, England, beating fellow-American Chris DeMarco by two shots.

Woods fired a five-under-par 67 Sunday, in the final round at the Royal Liverpool Golf Club. He finished the tournament with an 18-under-par total of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