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은, 최근 일련의 부정혐의로 추락한 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새 부패방지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민주진보당은 23일, 당 전당대회가 끝나갈 무렵, 이같은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자리에 천수이벤 총통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새 부패방지안은, 징계위원회가 부정혐의를 받는 주요 인사들을 조사하도록 하고, 당의 규칙을 위반한 자는 당적을 일시 정지시키거나, 당에서 제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패관련 조사에서 천수이벤 총통의 부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천 총통의 사위가 내부거래 혐의를 받음에 따라, 천 총통의 신용에 관해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수이벤 총통 자신은 부정혐의를 받고 있지 않으나, 야당 지도자들은 천 총통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문)

Taiwan's ruling party has agreed to new anti-corruption measures intended to boost the party's image after a series of corruption allegations.

The Democratic Progressive Party approved the rules (today/Sunday) near the end of a party congress, which President Chen Shui-bian did not attend.

The measure calls for a disciplinary committee to question key figures accused of wrongdoing, and suspend or revoke the party membership of those found to have broken the rules.

President Chen's credibility has come under fire since his wife was named in a corruption probe and his son-in-law was accused of insider trading.

The president has not been implicated in any wrongdoing, but opposition leaders are calling on him to step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