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레바논 영토 내에 진입한 이스라엘 지상군이 행진하는 모습의 사진을 크게 싣고, 이라크의 누리 카말 알-말리키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판했다는 기사를 곁들였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연방정부 자금을 확대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공화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취임후 처음인데요. 미 국회하원은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 직후 거부권 번복을 위한 표결을 실시했으나, 실패했다는 기사입니다.

또 중국에서 신체 부자유자들과 시골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왔던 맹인 변호사가 공공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면서, 중국에서는 이렇게 일반시민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옹호자들이 권력층에게는 방해인물로 간주돼, 각종 혐의로 기소되는 일이 빈번하다는 기사,  미국의 유명 육상코치가 선수들의 호르몬제 투여사건에 연루됐다는 기사와 함께, 깨끗하기로 소문난 뉴욕시 수돗물이 점점 더러워지고 있으며, 정수작업에 수십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방기사도 일면에 실려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워싱톤 포스트는 어제 50여명의 레바논인들이 숨지면서 8일전 전투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일면 상단에 실었습니다.  또한, 헤즈볼라 게릴라들에 의해 납치됨으로써, 이번 중동사태 촉발의 원인이 된 이스라엘 병사 가족들이 사태의 급진전으로 이들이 잊혀질까봐 우려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레바논을 탈출하기 위해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에 몰린 미국인들을 사진을 크게 싣고, 위험을 무릅쓰고, 개인적으로 레바논을 탈출하는 미국인들도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이들은 미국정부의 늑장대응에 불평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휴스톤 크로니클 에도 주요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신중을 기하느라 늦어진 것이라며, 캐나다 같은 나라는 미국보다도 대응이 늦다고 변명에 급급했다는 내용입니다.

워싱톤 포스트는 미국 최대의 호텔체인인 ‘매리엇 인터내셔널사’가 미국과 캐나다 지역내 자사 호텔에서 흡연을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하단에 실려있습니다.

매리엇 사의 이같은 조치는 고객들의 건강을 염려해서라기 보다는, 회사 수익면을 고려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흡연가능한 객실을 원하는 고객이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에, 담배냄새가 난다고 불평하는 고객은 늘어나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앞서 이같은 방침을 정한 웨스틴 호텔체인의 경우, 흡연객실을 없앤 후, 수익이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그동안 이라크 사태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미국 공화당 국회의원들이 사태해결이 쉽지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계획이나 실행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있다는 기사, 워싱톤 교외 라우든 카운티에서 일곱 가옥이 총격을 받았는데, 무차별 총격이 아니라, 갱단간의 세력다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도 워싱톤 포스트 1면에 실려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는 안을 지지하고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언론과 인터넷을 강력히 통제하고있는 중국당국이 가라오케에서 불리우는 노래까지 검열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이 기사는 중국관영 베이징 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문화부가 가라오케에서 불건전한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금하는 령을 내렸다고 보도하고있는데요.

중국당국이 불건전한 노래로 보는 곡 가운데는, 남녀간의 진한 애정표현을 담은 노래들인데, 미국측 시각에서 보면, 전혀 문제될게 없는 가사라는 지적입니다. 중국인들은 이같은 중국당국의 방침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있습니다. 

또 월트 디즈니사가 5백5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등 헐리우드 주요 영화사들이 대규모 인원감축을 단행하고 있다는 기사, 지난해 한 빈 집 굴뚝속에서 발견된 시신이 29년전에 실종된 열네살 소년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모친의 당시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이지만 증명할 길이 없다는 내용의 기사도  엘에이 타임스 일면에 실려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민주당의 차세대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있는 바락 오바마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오는 9월, 민주당 최대행사인 아이오와주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오바마 의원의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2008년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출마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출마 가능성에 여지를 남겨두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이 는 설명했습니다. 

또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 시의 부쉬 야구장에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기자석의 창문이 깨지고, 이동식 매점 판매대가 넘어지면서, 서른명이 다쳤으며, 이로 인해 세인트 루이스 카디날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간의 경기가 두 시간 지연됐다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또 시카고에서 최근 폭염으로 7명이 숨졌다는 기사,  또 영국 락 그룹 롤링스톤스 멤버인 키스 리차드에 관한 기사가 있는데요. 리차드는 31년전인 1975년 위험운전 혐의로 교통위반 티켓을 받고, 약 백62달러의 벌금을 냈는데요.  이번에 허커비 주지사가 이를 사면해주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허커비 주지사는 리차드가 교통위반 티켓 기억 때문에 아카소주에 대한 인상이 좋지않다는 것을 깨닫고,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서 발행되는 휴스턴 크로니클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이 한증막 더위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국적으로 열여섯명으로 늘어났다는 기사를 주요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또 최근  심장마비로 숨진 켄 레이 전 엔론사 회장의 시신부검 결과, 주요 동맥의 세 군데가 거의 막힌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전에 이미 두 차례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킨 사실이 알려졌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사기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레이 씨는 오는 10월에 선고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올 여름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비싼 항공료와 붐비는 좌석으로 고생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기사도 눈에 띕니다.

북한 핵 계획에 관한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차관보가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폐쇄한 이후에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기사가 워싱톤 타임스 일면에 실려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생각될 때, 평양방문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로 인해 가까운 시일내에 자신이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워싱톤 타임스  기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또한, 북한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취소했으며,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면서도 과도한 대응은 지역긴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데 관한 기사가 워싱톤 포스트 국제란 단신으로 실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