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의 점증하는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18일, 카이로에서 아랍 정상회담을 소집하라는 더 많은 촉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의 대처방법에 관해서는  아랍 지도자들 사이에 여전히 이견이 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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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관계관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폭력사태를 다루기 위해 이번 주 들어 이미 두번째로 회동했습니다. 레바논과 지부티 등 두 나라는 아랍연맹의 22개 회원국 가운데 7개국의 지지를 받고 있는 긴급 아랍정상회의 소집에 찬성했습니다.

아랍연맹의 아므르 무싸 사무총장은 이 제안이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아랍연맹은 아랍 정상회의 소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싸 사무총장은 아직 회원국들이 정상회의 개최에 중지가 모아져야 하지만,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서 헤즈볼라를 제거하라는 이스라엘측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는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아랍측은 이스라엘의 요구조건들을 거부한다면서, 무싸 사무총장은 이는 요구조건들로 볼 수 없고 도리어 이스라엘측의 일방적인 지시라고 지적했습니다.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이스라엘측 구상만이 아니라 모든 당사측의 이해관계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무싸 사무총장은 말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관심사도 고려되어야 한다면서 무싸 사무총장은 어느 일방측의 것이 아닌 모든 당사측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괄협상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런 조건들이 충족되기 전이라도 정상회의의 목적에 관해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랍 정상회의 소집에 전폭적인 지지가 모아지지 않고 있는 현황은 헤즈볼라의 행동을 둘러싸고 아랍세계가 분열돼 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외무장관 사우드 알-파이잘 공은 사우디 아라비아는 아랍 정상회의 소집을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아랍권에서는 유일하게 이스라엘 국경에서의 헤즈볼라의 군사작전을 비난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스라엘의 공세를 촉발한 두명의 이스라엘 군 납치를 가리켜 중동지역을 모두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일대 모험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즈볼라에 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같은 입장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저항 입장에  동정적인 중동지역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헤즈볼라의 군사작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유일한 아랍 국가인 시리아도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가 분명해질 때까지 정상회의 소집에 대한 지지를 유보했습니다.

무싸 사무총장은 이같은 여러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아랍연맹 국가 정상회의 소집안이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지금까지 레바논과 지부티 외에도 알제리와 이집트, 카타르, 수단과 정상회의 소집을 제안한 예멘이 긴급 아랍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영문)

There were more calls in Cairo Tuesday, for an Arab summit on the growing crisis in the region. But there is still disagreement among Arab leaders on how to respond to the crisis.

Officials of the Arab League met for the second time this week to address the violence between Israel and Hezbollah. Two more countries - Lebanon and Djibouti - voted in favor of an emergency Arab Summit, which now has the support of seven countries of the 22-member league.

Secretary-General Amr Moussa said if the proposal received a two-thirds majority vote, the League would proceed with a summit. Though the members have yet to reach agreement to hold a summit, Mr. Moussa said there is agreement that Israel's demands for the removal of Hezbollah from along Lebanon's border with Israel are unacceptable.

"Of course, we reject these conditions," Moussa said. "These are not even conditions. They are orders that are being dictated. We need to start with a common ground in order to solve the crisis. He said, we have to consider the interests of all parties involved, not just Israel's. We must consider the interests of Palestinian detainees. We need a package deal that suits everyone, not just one side."

Egyptian President Hosni Mubarak has said that Arab countries must reach an agreement on the purpose of the summit before it takes place.

The lack of support reflects the division in the Arab world over Hezbollah's actions. Earlier Tuesday Saudi Arabia's Foreign Minister Prince Saud al-Faisal said the country had not yet decided if it would support the call for a summit. Saudi Arabia is the only Arab country to denounce Hezbollah's military operations on the Israeli border. It has referred to the kidnapping of the two Israeli soldiers, the issue that triggered the Israeli offensive, as an adventure that put all the whole region at risk.

Saudi Arabia's position on Hezbollah has sparked a heated debate in a region where most countries sympathize with resistance against Israel. Meanwhile, Syria, the only Arab country to openly support the military operations of Hezbollah, has also withheld its support of the summit, until it becomes clear exactly what would be discussed.

Despite these problems, Mr. Moussa said he remained hopeful that a summit of Arab League nations would get a two-thirds majority vote in the coming days.

In addition to Lebanon and Djibouti, the call for an emergency summit has the support of Algeria, Egypt, Qatar, Sudan and Yemen, which proposed the 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