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대성 태풍 빌리스 호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적어도 170 명에 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들 사망자 가운데는 중국 중부 후난 성에서 불어난 강물로, 한 탄광이 물에 잠기면서 사망한 14명이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태풍 빌리스 호로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은 후난 성에서 92명이 사망했음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밖에 광둥 성에서 33명 후지안 성에서 43명, 그리고 광시 성에서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문)

Chinese state media say the death toll from Tropical Storm Bilis has risen to at least 170 people.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ys the higher toll includes 14 people killed when a coal mine was flooded by a swollen river in central China's Hunan province.

Xinhua says 92 people are confirmed dead in Hunan in the aftermath of the storm, making it the worst-hit province.

Bilis came ashore Friday in Fujian province as a severe tropical storm.

State media say 43 people were killed in Fujian, 33 people died in Guangdong, and two people were killed in Guang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