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진 8개국 G-8 정상들은 이란과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에 관한 우려를 포함한 세계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광범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8개국 정상들의 관심은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사태에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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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의 마지막 날인 3일째 회담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의 정상들은 세계 에너지 안보와 전세계 테러 그리고 에이즈와의 전쟁을 포함한 문제들에 관한 행동강령을 명시한 최종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G-8 정상회담의 당연 중심 과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급격히 악화되는 폭력 사태였습니다.

선진 8개국 정상들은 이번 중동 사태에 관해서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모든 당사자들이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 위한 긴급조처를 취하는 것이라고 천명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G-8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 영국, 이태리, 프랑스, 독일, 캐나다 그리고 일본의 정상들은 또한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란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8개국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이란이 포괄적 보상안에 답변을 거부하거나 부정적인 답변을 제시할 경우 안전보장 이사회는 이란에 제재조치를 가하게 될 수도 있는 결의안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관해서 정상들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8개국 정상들은 또, 북한이 올해 초 부터 중단되온 핵 관련 6자 회담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3번째로 중요한 의제로 선정됐던 주요 전염병 방지에 관해서는 과학적 연구 조사와 대중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감시에 있어서 국제 협력을 촉구하는 협약이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또한 필요로 한 사람들이 치료 예방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개선할 것 역시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G-8정상회담의 주최국인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들이 설정해 놓은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정상들이 채택하기로 계획한 모든 성명서들을 실질 적인 변화없이 그대로 채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자신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묵살되고 있다는 러시아 시민 사회 단체들의 참여를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자신은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선진 8개국 정상들은 또한 전세계 테러리즘에 대항한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정부 인사들의 부패를 척결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한편, 지난 해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 의제였던 아프리카 원조 문제는 올해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연합 대표들이 참석한 단일 회의에서 논의되어 다소  주요의제에서 밀려났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2005년 아프리카 원조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G-8정상회담 이래 진전은 있었으나 완성단계까지 가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의 정상회담은 과거 G-8 정상회담에서와 같이 거리 항의로 인한 동일한 유형의 폭력 양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계화 반대 운동가들은 그 원인을 정상회담 자리에서 멀리떨어진 한 경기장으로 자신들을 내몰은 소위 강압적인 러시아 안보세력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영문)

Group of Eight leaders have adopted a wide-ranging plan of action to address world problems; including concern over Iran and North Korea's nuclear programs. But the ministers also found their attention diverted by events in the Middle East.

On the third and final day of the summit, ministers from the world's richest nations have adopted a final communiqué outlining a plan of action on issues including global energy security and the fight against global terrorism and AIDS. But the deteriorating and fast-moving situation in Israel and Lebanon definitely took center stage.

The non-binding G8 Statement on the Middle East, adopted by consensus, says the most important thing now is for all sides to take urgent measures to end military action.

The leaders of Russia, the United States, Britain, Italy, France, Germany, Canada and Japan also backed a decision to return concerns about Iran's nuclear program to the U.N. Security Council. The ministers' communiqué warns Iran that failure to respond, or a negative reply, will cause the Security Council to resume work on an Iran resolution that could include punitive sanctions.

On North Korea, the ministers condemned the country's recent missile launches and urged Pyongyang to abandon its nuclear programs. The G8 leaders also called for North Korea to resume the six-party talks that have been frozen since the beginning of this year.

The agreement to curb major infectious diseases, the third of the priority topics set by the G-8, calls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surveillance and monitoring, as well as intensifying scientific research and public awareness campaigns. It also urges improved access to prevention and treatment for those in need.

In a briefing with reporters, Summit Host President Vladimir Putin expressed satisfaction with the results of the summit.

"All the aims which we set have been reached. All the documents which we planned to adopt have been adopted, virtually without any changes," he said.

President Putin also said he had fulfilled his promise to allow participation by Russian civil society groups, who say their views are increasingly being silenced in today's Russia.

G8 ministers also agreed to strengthen cooperation against global terrorism and pledged to contain incidents of high-level government corruption.

Meanwhile, assistance to Africa, which topped last year's summit, was more or less sidelined this year, aside from a session attended by U.N. Secretary General Kofi Annan and the African Union. Secretary Annan says there has been progress since the 2005 G8 Summit in Scotland, but he adds that the task is still far from complete.

This year's summit did not see the same type of violence associated with street protests at past G8 meetings. Anti-globalization activists attribute that to, what they say, was heavy handed Russian security that relegated them to a stadium far from the summit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