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서울에서 개최된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상에서, 의약품 개방문제 등에 관한 협의가 난항에 빠짐에 따라, 마지막날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미국측 협상대표들이 의약품에 관한 13일의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14일 일정을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언론은, 한국정부의 새 의약품 정책에 항의해, 미국대표들이 이날 회담에 불참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표들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않고있습니다. 한국정부의 새 정책은, 보건부가 승인하는 약을 구입하는 한국인들에게 정부가 구매액을 상환해주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가 승인하는 제약회사 명단에는, 많은 미국 회사들이 빠져있어, 미국은 한국의 새 정책이 미국 의약품에 대한 차별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또한, 쌀 개방문제 등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는, 이로 인해 양국간의 협상이 계속되는데 문제가 되진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는 9월, 워싱톤에서 또 한차례 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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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has canceled the final day of free trade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in Seoul, after negotiations ended in a stalemate over pharmaceuticals and other issues.

South Korea's Foreign Ministry says it scrapped today's (Friday's) meetings in the latest round of talks because U.S. trade negotiators did not attend discussions on pharmaceuticals Thursday.

Reports in Seoul say U.S. officials boycotted the talks to protest South Korea's new policy on medical drugs. U.S. officials have yet to publicly comment. Under the policy, the government reimburses South Koreans when they buy medicines approved by the Health Ministry.

Many U.S.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not included on the government's approved list. Washington says the new system discriminates against U.S. medicines.

North Korea's chief negotiator Kim Jong-hoon says the stalemate will not derail continued talks. Another meeting is already scheduled for September in Washing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