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주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 초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프랑스와 영국 외교관들이 말했습니다.

장 마르크 드 라 사블리에르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11일, 기자들에게 대북 제재 결의안 문제와 관련한 발언에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결의안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발표한다면 상황은 명백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시사했으나 중국을 지칭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에미르 죤스 패리 유엔주재 영국 대사도 프랑스 대사의 생각과 유사한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을 제재하기 위해 일본이 제출한 결의안 초안 표결은 이날 두 번째로 연기된 가운데 외교접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이보다 앞서 중국은 한반도의 상황을 악화시킬 그 어떤 조치에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문)

U.N. ambassadors from France and Britain say China has indicated it will veto a U.N. Security Council draft resolution that imposes sanctions on North Korea for its missile tests last week.

French Ambassador Jean Marc de la Sabliere told reporters today (Tuesday) that when a permanent member of the Security Council says a resolution will not pass, things are clear. He did not mention China by name.

British Ambassador Emyr Jones Parry expressed similar sentiments.

Japan has proposed a resolution that would impose sanctions on North Korea for the missile tests. The Security Council has delayed a vote on the measure for a second day to allow more time for diplomacy.

Chinese President Hu Jintao said today (Tuesday) that his country opposes any action that will aggravate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