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분리주의자들의 한 웹 사이트가 러시아 제일의 지명 수배자인 체첸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웹사이트 카브카즈 센터는 샤밀 바사예프가 10일 잉구세티아 공화국 남부에서 있은 한 트럭의 폭발 사고로 숨졌고 그를 순교자로 지칭하는 메세지를 10일 오후 게재했습니다. 

바사예프의 사망 확인 소식은 러시아 특수부대가 잉구세티아 공화국에서 밤사이 벌어진 전투중에 악명높은 바사예프를 살해했다는 러시아 보안국 최고 책임자의 발표가 있은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관리들은 폭팔물을 가득 실은 트럭의 때이른 폭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럭이 폭발할 당시 바사예프는 트럭 인근의 차량에 승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첸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는 십년에 걸쳐 민간인 살해와 관련된 공격을 주모했습니다. 바사예프는 지하철, 여객기, 극장 그리고 운동 경기장이나 종교 모임 장소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공공 장소에 대한 공격을 조직함으로써 러시아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2004년 10월, 바사예프는 북 오세티아 공화국에 있는 베슬란 학교를 점거해 러시아 정부 군과 대치 중 대부분이 어린이들인 330명을 살해해 전세계를 경악케 했습니다.

바사예프는 또, 2004년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의 경기장 폭탄 테러 사건을 조직하여 체첸 분리주의 자들의 폭력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에 의해 임명된 아마드 카디로프 대통령을 살해했습니다.

바사예프는 1990년대 체첸 반군의 야전 지휘관으로서 그의 지도 아래 반군이 러시아 남부 체첸 국경 지역의 부디오노프스크(Budyonnovsk)에 있는 한 병원을 점거해 수백명의 의사와 환자들을 인질로 잡고, 이 가운데 100명을 살해하면서 세계의 주목의 대상이 됐습니다.

바사예프는 자신을 순수 회교도로 묘사했지만 러시아 보안국은 그가 알카에다와 다른 국제 테러 조직들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사예프는 6년 전에 지뢰밭을 지나다가 한 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의 가족의 대부분은 1994년 러시아가 체첸 독립 운동을 진압할 당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문)

A Chechen separatist web site has confirmed the death of Russia's most wanted fugitive, warlord Shamil Basayev.

The Kavkaz Center web site posted a message late Monday saying Basayev died in an accidental explosion of a truck in the southern republic of Ingushetia today (Monday). The message referred to the fugitive as a martyr.

The confirmation came hours after the head of Russia's security agency announced that Russian special forces killed the notorious Basayev in an overnight operation near an Ingush village.

Officials said a number of people died when a truck filled with explosives detonated prematurely. Basayev was said to be seated in a car near the truck when it exploded.


He terrorized Russia by organizing attacks on busy public places, including subways, airplanes, a theater, a stadium and religious gatherings. In October 2004, he horrified the world when he staged a siege of Beslan school in North Ossetia. In the standoff with Russian government forces, more than 330 people were killed, most of them children.

Basayev also organized the 2004 stadium bombing in the Chechen capital Grozny which killed President Akhmad Kadyrov, installed by Kremlin to curb the separatist violence in Chechnya.

As a field commander of Chechen rebels fighting for independence in the early 1990s, Basayev came to wider world attention when his fighters took hundreds of doctors and patients hostage at a hospital in the town of Budyonnovsk, in a region bordering Chechnya. About 100 people died in that incident.

He portrayed himself as a strict Muslim, and the Russian security services charged he had links to al-Qaida and other international terrorists. Basayev lost a leg six year ago while crossing a minefield. Most of his family members were reportedly killed in Russia's 1994 crackdown on Chechnya's independence movement.